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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신논현쪽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찾아갔던 곳. 라멘 맛집이라고 들었지만 밀가루를 안먹는 중이라 뭘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찾아보니까 덮밥이 있어서 골랐다. 2층에는 어딘가에서 유명하다는 베이커리겸 카페가 있어서 일단 찜콩해놓고 다음 기회에 가는걸로. 호랑이 식당이라 호랑이 마크가 있는 자그마한 간판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기다리는지 바깥에 웨이팅을 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맛있는 음식이라고 너무 흥분했나..... 새로 산 핸드폰에는 손떨림 방지 기능(HW)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한탄스러울 뿐... 찍을때마다 조심스러워야겠다. 살짝만 방심해도 이렇게 흔들린다 ㅠㅠ 그래도 메뉴가 적은 덕분에 이름과 가격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같이간 지인에게는 마제면이 유명하다고 들..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명동칼국수집. 가격이 정말 착한데 맛도 괜찮았다. 강남쪽에서 이런 가격에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자비로운거 아닌가... 그런데 맛있기까지 했다. 대부분 예상 가능한 맛일지도 모르겠지만 인당 만원이면 칼국수에 만두까지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는 가격이라 행복한 한끼를 챙길 수 있었다.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더 좋았고 말이다. 분식집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가격인데 칼국수 전문점인데도 가능했다! 기본찬은 깔끔하게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만두도 주문했으니 간장까지 추가. 칼국수에 넣어먹을 양념장도 같이 있다. 가게는 나름대로 넓은 편이다. 사실 밖에서 보는것과 크게 다르진 않은데 강남치고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은 편이라 핫한 점심시간에 오면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보통 점심식사..
작년 9월 가족들과 함께 홍콩을 다녀왔는데 딤섬을 포함해 홍콩 음식과 중국 음식들을 이것저것 먹긴 했지만 훠궈만큼은 못먹고 돌아왔었다. 마지막날 공항에 돌아가기 전에 저녁으로 훠궈를 먹자! 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홍콩 시위 일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늦어도 3시간 전에는 가야한다는 생각에, 공항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공항에는 당연하게도 훠궈집은 없었고 (훠궈는 맘먹고 먹으면 먹는데 2시간 금방이다. 빨리먹어도 최소 1시간....) 그 날 저녁은 공항에서 맛있는 버거와 맥주가 되었다. 그게 한국에 돌아와서도 조금 아쉬워서, 훠궈집을 찾으려고 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엔 조금... 위생상의 문제가 있을 것만 같은 훠궈집들이 많아서 고민만 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한국에도 하이디라오가 있다는 ..
강남 신분당선쪽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나가면 있는 뚱보집. 인계동 돼지껍데기가 한창 핫할때 즈음 생겨서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갔다온 사람들이 괜찮다며 추천해줘서 같이 방문하게 됐다. 메인 메뉴는 역시나 껍데기! 껍데기는 배가 불러도 먹을 수 있고 (술안주로) 배가 고프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강남에서 먹는 고기 치고는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배고플때가서 배부를때까지 먹으면 지갑이 슬퍼할 것이다) 요새 유행하는 껍데기는 이렇게 두꺼운 아이들이 나와서 불판에 누름쇠로 눌러가며 구워준다. 불에 화려하게 구워먹는것도 맛있는데 거기에 직원이 구워줘서 더 꿀맛. 가격대는 껍데기 180g에 8000원!배고픈 사람들이라면 고기모듬으로..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했는데 사실상 업데이트가 아니고 지우고 다시 만든 수준. 보통 PC에서만 포스팅을 하고 모바일 앱으로는 업데이트이후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상태인데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별로다. 나름 글 쓰기 좋은 환경을 구성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보기에만 좋고 글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별로가 되었다는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뭐 일단 구버전 에디터(PC)에서 작성한 글은 업데이트한 앱에서는 실행할 수 없다는 것. 이정도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 화면 회전이 되지 않는다. 나는 모바일에서 작업할땐 보통 태블릿 + 키보드 조합으로 태블릿을 가로로 누인 상태로 글을 쓰는데 화면 회전이 안돼서 태블릿을..
Galaxy A90 ... 전에 쓰던 S7 이 고장나서 더 싼 폰을 노려보려던 계획이 무산되며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비교적 새로 나온 폰을 구입했다.사실 산건 작년 12월이지만 후기는 한달이나 넘게 지난 이제와서 작성해본다. 따로 약정을 걸거나 한건 아니고.... 엄마폰을 잠시 빌려서 며칠 쓰면서 공기계를 구입했다. 공기계를 사는데 비교적 싸면서 성능도 웬만큼 들어가있던게 A90 이라 이걸로 질렀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다. 내가 A90 을 살때 핏을 같이 줘서 와 예쁘다! 하고 감탄했는데 포장만 뜯고 아직도 안쓰고 있다.손목에 뭐 걸치는게 왜이렇게 귀찮은지 ㅠㅠ 걸칠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모델명은 Samsung Galaxy A90 5G. 갤럭시 S시리즈나 노트 시리즈만큼 프리미엄은 아니지만 중저가(?)..
Hyatt Regency San Francisco Airporthttps://goo.gl/maps/kbUAALcJL2sEpykV8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 공항을 갈 수 있다. 물론 셔틀버스 배차시간은 조금 확인해야하지만, 타는 위치는 대한항공 타고 내려서 밖으로 나왔을때 이렇게 보이는 곳....ㅋㅋ위치가 조금 애매할수도 있겠지만 호텔 셔틀버스 앱을 받으면 위치가 나온다.사실 이 공항이 조금 복잡한 편이라 이 위치가 맞는지(버스가 한 위치에 멈춰있어서 더 헷갈렸다) 엄청 헤메면서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며 확인했는데 맞았다. 호텔의 무료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정오가 되어있었고,이벤트 이름이 써있던 전광판(지도와 함께한..) 을 발견해서..
최근에 드디어 대한항공 모닝캄이 되었다. 여행을 열심히 다닌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워낙 저가 항공을 자주 이용하고 마일리지도 여기저기 분산되어서 모닝캄 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대한항공이 그나마 많이 탄 편이라 모닝캄이나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혜택을 이것저것 줄이겠다고 선언한 대한항공인지라 지금은 이것도 빨리 써버리고 마일리지도 털어서 다 써버려야지 하는 생각만 들고 있지만 말이다. 모닝캄 혜택 중에는 칼라운지 이용권이 4회 있다. (2년간) 칼라운지는 어지간하면 갈일이 별로 없었는데, 다른 라운지는 못가는 상황에 마침 쿠폰도 생겨서 한번 가봤다. 여기는 인천공항 2터미널 칼라운지. 입구에서 들어갈 권한(?)을 획득하고나면 비행기 출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있다. 입구에서 확인하는건 모닝캄..
https://goo.gl/maps/Dko8TQ7Ps2kKYdoF7 지난 10월에 갔던 힐튼 산호세. (Hilton San Jose) 출장으로 갔는데 깔끔해서 이용하기엔 좋았다.방음이 안돼서 옆방에서 카톡 알람음이 울리면 들린다는게 함정 .... 물소리 들리는것까진 뭐... 들리는 호텔이 많으니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옆방에서 말소리가 안들리는건 그나마 옆방 사람이 조용했기 때문이었던 듯 싶다. 일단 화장실엔 욕조와 커튼이 있다. 방수용천이 안쪽에 붙어있으니 샤워할때 그건 욕조 안쪽으로 들여놓고 바깥은 적당히 놓고 쓰면 된다. 화장실은 당연히 건식. 수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혼자쓰면 항상 수건이 많아 보이는데 두명만 돼도 적당한 양이고 세명이면 적다) 깔끔하게 혼자쓰기 좋은 크기. 이때는 1회용 ..
문호 리버마켓에서 구경을 열심히 하고는, 이동네까지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야겠다던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을 찾았다. 사실 펜션에서 돌아오는길이 춘천이라 거기서 닭갈비를 먹어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미 펜션에서 라면을 너무 거하게 먹은데다가 전날의 과음으로 속이 안좋은 사람도 있어서 잠깐 쉬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리버마켓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바로 있는 닭갈비집.사실 평점은 별로여서 살짝 고민했는데 사람은 많이 있었고 맛도 괜찮았다! (나라면 별 네개는 줄것같았는데 평점이 낮고 리뷰가 많지 않아서 맛집인줄 잘 모르겠더라. 크기도 크고 주차하기도 괜찮다) 일단 기본찬 세팅은 제법 화려한 편이다. 개인접시를 빼고나면 엄청 많은것도 아니지만 왼쪽의 생수병 위에 있는 쇠그릇이 두부인데 ..
벌써 작년.... 2019년 11월에 다녀온 양평 리버마켓. 지인들과 가평 근처 펜션에서 하루 묵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다.문호 리버마켓이라고, 이런 곳이 있는 줄 생각도 못했는데 부서분이 추천해주셔서 뭐지 하고 봤다가 오 하고 감탄하면서 사람들을 꼬셔서 데려갔던곳. 여기는 항상 열리는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가야한다https://www.facebook.com/munhori/내가 갔었던 11월 셋째주에는 마침 리버마켓이 문호강변에서 열리는 때로 돌아올때 들리면 딱 좋은 위치라 일정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그 외에 다른 위치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때그때 다르니 꼭꼭 위치와 일정을 확인해야한다. 참고로 1월 일정은 이렇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래도 페이스북으로 다시 확인하는걸..
https://goo.gl/maps/o4fAkhmU4kMs98gAA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홍콩 여행 마지막날 저녁. 자정쯤 되는 시간에 비행기를 타는거라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공항으로 도착하는 일정을 만들어냈다. 원랜 호텔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9시쯤 도착하는 일정을 짰었는데 9월에도 한창 시위할때라.... 다행히 일정상 우리가 갔던 날들에는 시위 일정이 없어서 괜찮겠다 싶긴 했으나 혹시 몰라 한시간정도 더 여유를 두고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오기에도 시간이 애매해서 공항에서 식사를 하는걸로 하고 빠..
홉온버스 티켓을 살때 패키지로 구매한 티켓으로 배를 타고 이동한 센트럴. 도착하자마자 IFC몰이 보였다. https://g.page/ifcmall?share IFC몰 on Google Find out more about IFC몰 by following them on Google g.page 시간이 애매해서 적당한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왔던 터라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버스를 타러가기로 했다. IFC 몰도 유명하긴 해서 구경하기에도 괜찮고 건물 내부는 항상 시원해서 좋으니까. 그리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적당한 홍콩식 식사를 할 수 있을만한 식당을 발견했다. 사실 어디가 괜찮은 식당인지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으나 결국 찾은건 구글에서 발견한 맛집. 미쉐린 2019에도 뽑혔는지 마크가 붙..
연말에 예약 주문해서 드디어 펭수 달력을 받았다.!! 예약을 조금 늦은 시간에 해서 조금 늦게 받긴 했지만 그래도 달력이 만족스러우니 성공.! 포스터형과 일러스트형 두가지가 있었는데 대부분 포스터형을 선호하긴 하는듯... 무료배송을 받기위해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주문했는데 다들 포스터형을 주문하더라. 난 덕질이 목적이라 둘다 샀다. (사실 달력도 달력이지만 같이 있는 스티커와 펭수 사진이 너무 탐나서 어쩔수 없었다..) 달력과 펭수 포스터 / 일러스트가 같이 딸려왔다. 달력은 펼치지 않으면 이렇게 노트처럼 생겼다. 하지면 펼쳐보면 달력이라는거. 이렇게 펼치면 달력과, 스티커, 그리고 펭수가 남극사진관에서 찍었다는 사진이 나온다. 펭수사진은 다 똑같은 표정인데 배경 색만 다른 여권사진 세장이 들어있다. 정말..
투어 버스 운행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버스타고 투어티켓 교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묵는 호텔 앞에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구글맵이 잘 알려줌. 출발위치는 여기, 로얄플라자 호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https://goo.gl/maps/eTcU5aW3b3yerxwj6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구룡터미널 2층에 있는 visitor centre에서 티켓을 교환했다. 티켓은 클룩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는 방법 등이 클룩 사이트에 나와있었다. 지점이 여러개였는데 루트를 구룡터미널-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