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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교자공방 후기

진예령 2018. 12.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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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삼거리쪽에 새로 생긴 교자공방.

전에는 핫도그집이었는데 요새 핫도그 장사가 잘 안되는지 큰거리에 있던 3개의 핫도그집중 명랑핫도그 하나만 남고 다 문을 닫았다.

그 망한 핫도그집 위치에 새로 들어온 교자공방.

이름대로 만두 전문점인데, 앉아서 먹을 자리가 거의 없어서 (한두자리 있긴 있다)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만두 종류가 엄청 많아서 뭘 먹어야할지 고민되는데, 제법 크기가 커서 한끼식사로도 충분할듯 싶다.



안에는 이렇게 테이크아웃용 포장용기와 가게에서 먹고갈 사람을 위한 접시가 마련되어있었고 만두 집을 집게랑 젓가락도 있었다. 


그리고 만두. 이건 가게 입구에 사진에 있는것과 똑같이 생겼다. 

만두 종류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취향대로, 가격도 확인해가면서 골라야했다. 

튀긴만두는 따끈하니 맛있었고 납작만두는 살짝 데워먹으라 했다.



위에서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사람이 만두를 구경하면서 고르고 있다면 그림표를 보고도 고를 수 있다.

여기엔 추천메뉴도 있어서 고르는데 제법 도움을 준다. 

이걸 다시 보니 새우를 안골랐던게 조금 아쉽긴 하다. 


사실 대부분 인기메뉴를 고르긴 했었는데, 납짝고기/김치만두와 고기만두(튀김), 바싹김치만두, 잡채만두, 갈비만두. 이렇게 6개 정도 골라서 8천원이 살짝 안되는 금액이었다. 

포장해갈때 튀김은 바로 먹어도 되는데 찐만두종류는 살짝 데워먹으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귀찮아서 다 넣고 전자레인지에 한번에 돌렸다.


맥주랑 같이 먹어서 나름 먹을만하다 하고 먹긴 했는데 엄청 맛있다는 정도는 아니었다. 

잡채는 인기메뉴라고 했지만 좀 별로였고, 납짝만두와 튀긴 김치만두 정도는 맛있었다.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튀긴 고기만두도 괜찮을듯)

새우만두가 조금 아쉽긴 한데 또 갈만큼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한번쯤 맥주랑 먹을만한 안주를 찾을때 생각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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