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직장인 취미 (8)
나 돌보기
드디어 4월 이벤트 후기! 코리아 오픈은 몇 달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로컬 이벤트지만, 일하는 스태프로 참여하면서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에 대한 피드백도 많았다. 해외 이벤트 다니면서 이런건 좋다 별로다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내가 일하는데 사람들한테 이렇게 밖에 해줄 수 없나? 더 깔끔하게 일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놀 땐 이런거 다 모르겠고 너무 재밌었다. 특히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수요일에 했던 소셜 겸 프리파티는 처음 보는 사람도 많고 잘추는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미친듯이 춤추고 놀았다. 미국에서 자주 봤던 친구들도 보고 인사하고 춤추는 것도 즐거웠고, 유럽에서 온 처음 보는 댄서들도 워낙 잘추는 사람이 많아서 누구랑 춰도 새로..
연말연시에 다녀왔던 이벤트 후기를 9월이 된 이 시점에서야 쓴다는게 대단하지만.... 놓치지 않고 남기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해본다. 스윙쿠버는 예전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렸다고 하는데, 이벤트를 미국에 팔았다고 한다. (이게 어떻게 동작하는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벤트 하다가 운영하는 사람이 이제 못하겠다 하면서 다른 사람한테 넘기면 나라,지역 상관없이 넘길 수 있는 건가 싶다) 그래서 내가 갔을땐 미국 포틀랜드의 벤쿠버쪽에서 열렸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할 땐 규모가 제법 컸는데 장소를 옮기면서 참가자가 많이 줄었는지 규모도 작아졌다고 한다. 아무리 캐나다 서부라도 시애틀이 아니라 포틀랜드까지는 조금 더 멀어지기도 해서 그런지 캐나다 사람은 많지 않아보였다. 오자마자 대충 등..
이벤트는 4월에 했었지만 후기는 다음 이벤트를 가기 직전인 9월에야 올리는 이 게으름... 다음 이벤트 전에는 미리 정리를 해놔야 맘편히 다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정리해본다. Westcoastswing | Korean Open WCS Championships Wcskorea | Korean Open WCS Championships / With participants from all over Asia and the world, it’s our dream to help the Korean and Asian dance communities share their passion and connect with amazing dancers from all over the world. www.kopenwcs...
서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고민하게 되는 웨이브파크. 나도 생각은 예전에 했지만 차가 없다 + 가격이 매우 비싸서 바다에서처럼 하루종일 죽치면서 놀 수 없다는 단점에 몇번 포기했다가 주변에 웨이브파크에 가는 사람들을 모아서 카풀을 하길래 냉큼 손들고 따라가봤다. 주차장을 통해 쭉 들어가면 바로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는 안찍고 주차장 입구 근처에 있는 서핑하는 토끼 동상만 찍어왔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신발 놓고 탈의실 들러서 옷갈아입고 안전교육을 가도록 되어있다. 생각보다 앞에서 해야하는 단계들이 있어서 강습을 신청했다면 강습시간부터 단계별로 소요되는 시간이 제법 있다. 늦지 말고 강습에 가야 뭐 하나 스킵하지 않고 다 들을 수 있으니 지각하지 않도록 신경쓰자. 전체 구조는 서프존과 ..
베이킹...을 집에서 주로 했었는데 요새는 귀찮아서 잘 안하는것... 문득 새로운 베이커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데이트로도 가보기 괜찮을 것 같아서 찾아가봤다. 동네 베이킹 클래스 하는 곳 없나 하고 검색했는데 마침 광교에 깔끔하고 좋아보이는 곳이 있었다.! 인스타도 있고 만들고 싶은 빵이나 과자를 선택해서 같이 가는 사람과 각자 다른 걸 선택해도 괜찮다고 해서 냉큼 예약하고 방문했다. 같이 간 사람이 주문했던 건 레몬케이크였고 내가 예약한건 얼그레이 티그레! 처음 보는 음식이기도 하고 비건이라고 하니 건강에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했다. 아래 사진에는 맛이 여러 종류지만 이건 주문할때 무슨 맛을 만들지 미리 결정하고 예약해야한다. 여러가지 맛을 한번에 만드는건 안되는 듯. 재료가 ..
분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조주기능사를 준비했던 경험을 남겨보려고 한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술을 마실 기회가 줄어든 나는, 이참에 바프를 찍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노선으로 집에서라도 맛있는 술을 마시겠다며 칵테일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고, 그게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었다. 칵테일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술을 만들어보니 이게 제법 맛있기도 하고 괜찮은 거 아닌가? 그래서 여러 레시피도 익혀볼 겸 조주기능사를 따면 목표도 생기고 좋겠다 ! 하는 생각으로 조주기능사 수업을 들었다. 내가 들었던건 아x에서 하는 클래스는 아니었고 다른 곳이었는데 필기 시험을 위한 이론 수업과 실기 시험을 위한 제조 수업을 진행했는데, 40개 술을 모두 만드는건 아니었고 그 중에서도 재료가 ..
요새 집콕하면서 생긴 취미, 칵테일 만들기. 이건 사실 집에서 독학하면서 그냥 하는것도 괜찮지만 좀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서 찾아보다가 칵테일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걸 발견했다. 저번에도 한번 갔었는데 그 때는 루이스 방이점에서 했었고, 이번엔 삼성점에서 듣는 클래스였다. 칵테일 중에서도 모히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듣는 클래스였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모히또와 무알콜 모히또, 그 외에 사과나 다른 과일을 넣어 만드는 모히또 등에 대해 알려준다는 수업이라 궁금해서 신청해서 찾아갔다. 7월에 열린 클래스로 토요일 하루 3만원 정도내고 3시간 수업 동안 2~3잔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거였는데 칵테일 한잔을 만원대로 생각하면 나름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단점은 칵테일 클래스가 자주..
딱히 스토리는 없고... 기억나는건 마지막의 라이브밴드 + 기차놀이 내가 나에 집중을 너무 열심히 해서 ㅋㅋㅋ 파이널도 가보고 컴피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웨스티벌은 가기전에 잭앤질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고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제일 피크였던건 역시 잭앤질 전 사람들과 춤추면서 멘붕. 어떻게 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하니까 되긴 하더라. 특훈의 효과인가... 끝나고 진짜 연습했던 쌤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 아직 멀었다는걸 느끼기도 했지만 그래도 드디어 점수를 따서 번호를 얻다니. 이게 이렇게 어려운거였구나..... 마지막날 들은 Level3 워크샵들은 다 유익해서 소셜때 꼭 써먹어야지를 다짐하고 있으며 깨알같은 프로들의 Kpop 댄스 홍보는 항상 재밌지만 사실 내가 안들으면 별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