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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주대 데이트 (11)
나 돌보기
아주대 삼거리 쪽에 있는 작은 바, 술 합니다. 생긴지는 그래도 몇년 된 것 같은데 예전에 한번 가보고 얼마전에 다시 가봤다. 이름만 봐서는 그냥 술집같은데 바 종류로 칵테일이 제법 다양하게 있었다. 아주대 근처에 바들이 얼마 안남아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새로운 바도 생겼다. 분위기는 진짜 동네에 있는 작은 술집 같은 느낌이다. 칵테일 메뉴가 아주 다양학 ㅔ있는게 장점인데, 분류도 잘 해놨다.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무알콜, 독한술, 기네스 칵테일 등등. 샷이나 맥주도 있으니 정말 취향대로 골라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항상 안마셔 본 칵테일을 찾아마셔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파는 곳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특히나 안마셔본 이름의 칵테일이 많아서 더 맘에 들었다. 물..
여기는 엄청 최근에 생긴 곳이다. 1월 초중순 정도에 방문했는데, 아주대를 엄청 자주 다니다가 오랜만에 가서 새로 생긴 젤라또 집을 발견해서 냉큼 주문해봤다. 여기는 아주 오래된.... 오락실이 있던 위치인데 오락실이 없어지고 젤라또 가게가 생겼다. 나와서 다시 보고 깨달았는데 안에서 대체 뭐가 없어지고 이게 생긴건가 엄청 고민했었다. (설마 오락실이 없어지겠나 하는 생각 하고) 영업은 매일 하는 것 같고 12시부터 24시까지 한다고 되어있다 (아마 방역때문에 한동안은 9시까지만 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1가지 맛, 2가지맛 ~ 6가지맛까지 고를 수 있는데 가격은 베라랑 비슷한 느낌이다. 맛 종류는 크게 젤라또와 소르베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젤라또는 달고 느끼하고 고소한 맛.. 우유가 들어간 듯한 느낌의 ..
생긴게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아마도 1년 정도..? 지나가다 보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했다. 한줄로 평을 해보면 커피가 진짜 맛잇었다. 에스프레소라 양이 적어서 아아가 양이 많다고 하는 엄마한테 추천하고 싶은 곳! 배부르지만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 남매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내부 인테리어를 따뜻한 색감으로 가게를 꾸민 것 같았다. 겨울이라 추워서 바깥에 앉는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이 좋을때는 이야기 나누기 좋을 듯 싶었다. 뷰가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답답하지 않다는 정도의 장점..? 1월초 정도에 방문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남아있었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다) 가게 안은..
한조카츠가 생긴건 아마 2020년 정도....? 생긴지 얼마 안돼서 친구가 다녀오더니 맛있다고 하는걸 듣고 나중에 가봐야지 하다가 6개월 쯤 뒤에 도전했는데 휴무일이라 실패하고, 바로 다음주에 또 갔는데 재료소진으로 문닫아서 실패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엔 브레이크 타임 직후에 방문해서 성공했다. 가게가 굉장히 작은 편이다. 4인테이블 세개와 2인테이블 세개라 많이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재료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아버려서 문열자마자 가서 먹는게 아니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저녁때 맞춰서 가겠다 하고 7-8시쯤 가면 실패한다는 것....(경험담) 한조는 얼마전에 다녀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었다. (최소한 이번달에 가긴 했다) 포스팅을 하도 미뤄뒀다 했더니 기억이 잘 안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일..
집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 사실 이런 위치(골목길 2층) 에 있는건 발견하기도 어려운데 나름 집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데다가 공사하는 중간에 오갈때 뭔가 새로 짓고있다는걸 확인했던터라 다 생기고나서도 왜 저런데다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와 약속이 있던 참에 방문해보게 됐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다. 아메리카노나 라떼까지는 그래도 먹을만한 가격이다 싶은데 다른 메뉴들이 다 5천원은 훌쩍 넘는 금액인지라 .... 학생들이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한다.그래도 어떻게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하겠다면야 세트메뉴에 적당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것도 있으니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조금 더 잘 보이는 메뉴판으로. 요새 쑥이 유행인가 여기저기에 쑥라떼 같은..
흔한 튀긴 치킨집은 많이 있지만 수비드 치킨은 처음 들어봤다. 수비드란....sous-vide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중~고온의 물로 가열하는 조리법이다. 보통 완전 밀폐와 가열처리가 가능한 위생비닐속에 조리하고자 하는 재료와 시즈닝(양념)을 넣어 진공 포장후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길게는 72시간까지 음식물을 데운다. 물의 온도는 재료의 성질,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점은 100도 미만의 정밀하게 계산된 온도 하에서 조리한다는 것이다. 고기, 생선은 특히 재료에 포함된 단백질들이 변성되는 온도와 시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조리한 재료는 수분을 잃지 않고 맛과 향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질감 면에서 기존의 ..
몇년전에는 아지트로 한번씩 갔었던 곳인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좌식 자리도 조금씩 변하다가 결국 사라지고 지금은 사장님이 바뀌신듯 메뉴도 조금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메론빙수가 없어져서 그걸 먹으려고 몇번씩 가서 빙수 있냐 안하냐 물어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한때 메론빙수를 메론반통을 다 써서, 메론 통에 우유 얼음을 붓고 위에는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낸 메론을 올려주는 맛있는 빙수를 먹기위해 갔었는데이제는 그 메뉴가 없어져서 너무 아쉽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 배치 같은것도 조금 바뀌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사장님이 바뀌신것 같지만 그럼에도 여행 책이나 지도 등이 벽에 붙어있는 인테리어는 그대로였으니 말이다.에펠탑은 예전엔 못봤던 건데....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컨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숍이다. 앉아서 마시는것도 괜찮지만 동선이 참 어디 지나가다 들를만한 곳에 있어서 주로 도서관 가다가 혹은 출근하다가 한잔 사들고가기 좋다. 그걸 알아서인지 카페에서도 나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는 할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실 학교에서 내려올때보다는 학교로 올라갈때 들리기 쉬운 위치. 요새는 딸기 시즌이라고 딸기 메뉴를 파는데 이렇게 모아서 메뉴를 놔두니 더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물론 이날 사먹은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사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카페에 비해 군것질 거리도 많은 편이다. 카페에서 젤리파는건 커피니밖에 못본듯... 그 외에 뭐 베이글이나 브레드는 다른데도 다 있으니까, 여기는 롤 핫도그랑 마카롱도 있다. 물론 몇개는 안파는것도 있지만... 개인적..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중에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도 괜찮아서 종종 가는곳.아침에도 일찍 문여는 편이어서 한번씩 테이크아웃을 사가곤 한다. 공식적으로는 문여는 시간이 10시이후인것 같은데 9시, 9시반 정도에도 여는 것 같아서 문열린걸 볼때 확인하고 주문한다. 사장님이 커피볶거나 포장하느라 일찍 문여시는듯 싶었다. 위치는 여기. 살짝 골목인데 적당히 조용해서 시험기간 말고는 사람이 가득한것 같진 않다. 내가 생각하는 카파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락이 있다는것!!!모든 자리가 이렇게 되어있지는 않지만 안쪽 자리에 편안하게 만들어놓아서 다락 느낌 나는 곳에서 발뻗고 좌식을 즐길 수 있다. 바깥은 이런 자리가 많다. 혼자와서 공부할때 좋은 자리. 자리는 특징별로 있지만 콘센트는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아주대 앞에는 미스터쉐프 이름을 달고 있는 가게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 굿골목에 있는 미쉡포차를 찾았다. 유가네 2층에 있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왔을때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탕수육이 있길래 삼거리쪽의 다른 미스터쉐프와 메뉴를 섞은건가 했는데 주문해보니 다른 탕수육느낌이긴 했다. 음료도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간단한 음료가 이런거고 다른 메뉴판에서 와인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음식이 맛있는데 음료도 달달한것들이라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 적당해서인지 여자들끼리나 커플들이 많이 찾는 듯 싶었다. 내가 갔을땐 방학이어서인지 내 뒷자리만 자리가 차있어서 깔끔하게 사진 찍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자리가 엄청 넓진 않지만 각종 술과 맛있는 음식, 안주들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선 ..
아주대 카페에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카페가 있다.그렇다기엔 이제 1년정도 되었으려나. 항상 지나가면서 예쁜 케익을 팔기에 구경만 하고 지나치곤 했었는데 친구와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어 찾아갔다. 내부는 사실 아주 작은 크기라 안에서 먹고가는것도 자리가 있어야 가능할 듯 싶다.다행히 내가 갔을땐 자리가 있었는데 테이블은 세개정도밖에 없어서 대부분 케익을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싶었다.친구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와서 케익을 포장해갔다. 케익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예쁘게 만들어진 타르트와 조각케익, 마카롱 등이 있어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다시 사진을 보니 오늘의 디저트가 가장 맛있었을듯 싶기도 하고 고르지 않았던 것들도 다들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