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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음식

트레이더스 연어+와인+곱창 후기, 그리고 엽떡

진예령 2019. 1.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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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때는 친구들과 집에서 맛있는걸 해먹고 놀곤 하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집에서 해먹기 좋은 음식들이 있어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인원은 5명정도로 홈파티 하면서 사거나 해먹었던 것들이다.




첫번째는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연어 한팩.

무게에 따라 2만6천원~3만원 선에서 한팩을 구매할 수 있다. 양도 제법 많은데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도 2~3번에 나눠서 생연어회로 먹을 수 있을 법한 양이다 (난 두번에 먹고 한번은 샐러드로 해먹음) 

3명이상이 모이는 곳이라면 하나를 통으로 다 썰어도 한번에 먹을 수 있다. 도톰하게 썰어도 이정도 양이 나온다. 

트레이더스 연어가 제법 괜찮은 편이라 연어가 엄청 먹고싶을때는 한번씩 사온다


이건 실패한 와인.

시음해보는 와인에 모스카토가 있었는데 엄청 달아서 연어랑 어울릴까 걱정돼서 다른 화이트와인을 골랐다. 그 모스카토를 골랐으면 술은 맛있네 하면서 먹을 수 있었을텐데 ㅠㅠ

안달긴 한데...... 맛이 너무 시다고 해야할까, 연어랑 어울리는것도 아니고 와인만 먹기에도 뭔가 아쉬운 맛이었다. 생선요리보다는 치즈 같은 음료랑 어울리는게 아닐까 싶음



연어로 속을 다랬으니 이제 괴롭힐 차례.

사실 엽떡을 사오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연어는 언제먹지 했는데 엽떡먹고 연어 먹으면 맛이 하나도 안날것 같아 순서를 바꿨다.

엽떡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므로 .... 집에서 김주먹밥과 계란찜을 해서 곁들였다. 엽떡에는 치즈도 추가해서 매운 음식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래도 매운건 매운거니 매운맛을 잊을 수 있게 술을 곁들였다. 

하지만 잭다니엘 정도 도수라면 맵고 나발이고 콜라 좀 섞어놓고 맛있다고 같이먹다가 훅 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이후엔 마찬가지로 트레이더스에서 한번에 구매했던 오리고기팩에 연어와 곁들였던 양파 남은걸 같이 볶아서 먹고


마무리로 곱창까지 해먹었다. 

떡볶이와 함께한 잭다니엘 이후로는 놀고 먹고 마시느라 정신이 나가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다만 이 곱창은 마지막에 먹었는데도 친구들의 평가가 아주 좋아서 자꾸 생각난다고 해서 따로 사진을 구해놨었다.

다음에 또 곱창을 집에서 해먹겠다면 이걸 사야겠다 하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노브랜드 곱창도 맛있다고 한다. 자주 매진돼서 사기가 힘들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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