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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낭 여행 (9)
나 돌보기
이번 다낭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건 그랩이었다. 카카오택시나 티맵택시같은것보다 훨씬 좋은게, 가격이 거리기준으로 정해져서 가격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라도 그랩으로 콜하고나면 거기까지가 얼마구나를 바로 알 수 있다. 금액이 정해져서 나오고, 기사들도 그 금액대로만 받는다.* 예외적으로 공항의 경우는 출입시 통행료를 내기 때문에 그 정도 금액은 추가로 내줘야한다. 그 외에 뭐 더 팁을 주겠다고 하면 달러로 1~2달러 정도 주기도 한다. 정말 고맙다면 3달러 이상?(이정도는 거의 없는듯 싶다) 우리의 경우엔 공항 이동이나 호텔 이동하면서 짐을 들어주거나 했던 경우 달러로 팁을 조금 챙겨줬다. 이 때는 거리도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그랩으로 비용이 10만동~13만동 정도 됐는데 1달러 정도를 팁으로 줬으니 사실 팁..
여행의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만 맡기고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비행기타고 기는 코스였다. 새벽2시비행기라 11시에만 호텔에서 택시 탈 수 있으면 될 듯 싶어서 굉장히 느긋하게 시내구경을 했다. 택시 타고 가는길에 보인 미케해변은 정말 예뻤다. 비만 안와도 이렇게 예쁜데ㅠ 일단은 계속 벼르던 맛집에서 식사하기라는 목표로 알려진 맛집부터 가보기로 했다. 점심은 마담란! 마담란은 3층정도되는 건물을 두개나 쓴다. 그런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메뉴나 가격대는 메뉴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식사메뉴도 10만동 아래로 제법 괜찮았고 모닝글로리는 4~6만동 정도. 조금 가격대가 있는 음식도 20만동이 안됐다. 여기도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모닝글로리앓이를 하고있던 나는 바로 주문했다. 진짜 풀떼긴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
이 날은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어차피 숙소에서 놀려던거 숙소 이동만 하고 거의 쉬었다일정상 숙소 이동이 있어서 미케비치를 돌아다니자 + 숙소를 풀로 즐겨보자는 계획을 세웠으나 미케비치를 돌아다니자는 날씨 탓으로 패스. 일단 일어나서 한건 호텔 조식먹기 (이동전이라 포포인츠 호텔이었다)조식먹으러가는데 별 생각없이 슬리퍼.ㅋㅋㅋㅋㅋ 엘베앞에서 생각나서 갈아신으러갔는데 방키가 동작하지 않아서 슬리퍼신고 밥먹고 로비에서 키카드를 교환했다. 슬리퍼신고 밖에는 안나가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숙소 이동! 숙소 이동 및 리조트에 관련한 내용은 이전 글, 하얏트 숙박 후기에 있으니 생략한다. 2019/01/01 - [여행] - 다낭 하얏트 클럽룸 숙박 후기 숙소에서 저녁까지 놀고먹고 뒹굴뒹굴을 시전하다가 저녁..
다낭 여행 3박 5일중 마지막 1박을 책임질 곳은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그것도 클럽룸으로 예약했다.위치는 미케비치에서도 제법 아래쪽으로 생각보다 이전 숙소인 포포인츠와의 거리가 있었다. 택시로도 약 10만동쯤.... 아니 우리 공항에서 택시타고 숙소 갈때도 이정도 들었는데...ㅋㅋㅋㅋㅋ 포포인츠 체크아웃은 정오였고 하얏트 체크인은 3시였나. 시간 차이가 3시간정도 있어서 중간에 카페같은데서 짐들고 시간을 좀 때울까 하다가 안되면 하얏트에 짐놓고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지 뭐 하는 생각으로 일단 택시로 바로 이동했다.도착하자마자 물어봤더니 다행히 바로 체크인이 된다고, 클럽룸은 따로 가서 체크인할 수 있다고 따로가서 할거냐고 물어봐서 그러겠다고 갔는데 클럽 라운지에서 앉아서 체크인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던 둘째날. 특히 오전. 너무 힘들어서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 어제 환전을 많이 못해서 베트남에서 그렁뱅이 노릇을 했던터라 아침부터 환전을 해야해! 를 외치며, 돈이없어서 그랩도 못잡고 일단 걸어나갔다. 미케비치 근처 숙소의 단점은, 환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때에 더 찾을 수 있는데 근처에 은행이 없어.... 환전소도 없다..... 와 은행을 찾으러 나가는데 차를 이용하지 못하면 저 멀리 걸어나가야 한다. 다낭에서 걸어다니면서 혹은 택시를 타면서 발견한 사실은 이동네에서 걸어다니는 사람은 없고 있어도 외국인뿐이라는 것이다. 다들 오토바이를 타거나 차로 이동을 하니 해변을 살짝 걷는거 외엔 걸어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기가 매우 힘들다. 원래 둘째날 일정은 바나힐에 가는거였는데 비용 계산을 ..
제주항공을 타고 도착한 다낭에서 우리가 한 일은, 환전이었다. 다낭에 오기 전에 한 환전은 달러로 한거였고 실제로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동"이라서 다시 한번 환전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바로 베트남 동을 살 수는 있지만 환율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환율 우대도 잘 안해주는 화폐라 수수료도 크다) 보통 한국에서는 달러로만 해서 베트남에서 동으로 다시 환전을 한다. 호텔에서 환전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안해주는 경우에는 시내의 환전소나 은행 등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당장 호텔까지 가는 돈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해야한다. 당연히 환율은 좋지 않으니 딱 필요한 정도 +a 정도 하는게 좋다. +a를 적은 이유는 환전을 너무 부족하게 하면 (나처럼) 베트남인데 돈걱정을 하게될수 ..
다낭가서 사온 각양각색의 기념품들. 과자나 마스크는 주변에 나눠주기 좋아서 적당히 나눠줬다. 맨 위에 있는 커피과자와 초록색 코코넛과자는 무난하게 여기저기 뿌리기 좋다. 무난하게 맛있는게 코코넛과자, 커피과자는 아주 맛있어서 두박스밖에 안사온걸 조금 후회했다. 나눠주기도 아까운 과자. 그리고 수많은 쌀국수들과 코코넛 커피/말차.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입고다닐곳이 있다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건 아오자이다. 맞춤옷 인데 한화로 2만원도 안하는 금액이라 천 재질이나 무늬도 고를수 있거 수선하는 길이나 방법 같은것도 (말만 통한다면, 아니면 각종 바디랭귀지와 짧은 영어로) 변경해서 해달라고 할수있다. 물론 추가주문은 비용이 좀더 들긴하지만 그렇게해도 2만원 안쪽으로 맞출 수 있다. 나는 아오자이 길이를 줄인버전..
Four Points by Sheraton Danang. 다낭 에서 지내는 3박 5일 중 2 박은 포포인츠에서 하기로 결정했다.비용은 3명이서 2박에 35만원(354142원)으로 인당 12만원 정도였다. 일박에 6만원 정도인가.근처의 많은 호텔들이 그렇긴 하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오션뷰가 가능한 룸을 찾으면 방에서 쉴때마다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나름 쉬겠다고 베트남에서도 다낭을 골라서 온건데 너무 가격을 아끼는 아쉬울것 같고 바다도 보고 싶고 이것저것 사심가득 담아 고르다보니 호텔이 좋아지기만 해서 그 와중에 타협을 한 호텔이었다. (나머지 1박은 타협 그런거 없고 더 잘 쉬어보겠다고 하얏트 리젠시를 예약했다.) 2명방에 한명을 추가해서 침대 하나를 더 놔줬고 (예약할때 미리 얘기했다.) 보이..
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함께가는 베트남 다낭! 특가....치고는 조금 비싸긴 했는데, 동남아 중 다른 곳을 여기저기 보다가 가격이 괜찮으면 시간이 안좋은 곳들이 대다수라.... 직장인은 시간인 생명이지! 를 외치곤 가격은 적당히 타협해서 제주항공의 오전출발/새벽도착 비행기로 다낭 가는 편을 끊었다.가격은 한사람당 항공료 265,000원, 유류할증료 38,400원, 공항시설 사용료 52,800원으로 356,200원에 왕복티켓을 끊었다.그리고 추가로 친구들끼리 같이 자리를 지정하겠다고 왕복 3만원으로 자리를 지정했다.그 외에 뭐... 기내식 같은걸 주문할수도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뭐 먹을거란 생각을 안해서 다른건 더 추가하지 않았다.(개인적으로 갈때나 올때 시간이 야식먹기 괜찮다면 치맥세트 정도는 미리 주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