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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집밥 (18)
나 돌보기
(요리를 막하는 편. 사진도 잘 안찍는....) 기준은 2인분이다. 만들땐 항상 혼자먹으면서 나오는 양은 최소 2인분... 양념 재료는 청양고추 한줌 (파도 한줌 넣으면 좋다. 까먹고 안넣음. 냉동실에 이 두가지는 항상 보관하는 바람직한 자취인!), 고추장 1.5 아빠스푼, 설탕 2티스푼(작은수저!). 취향에 따라 매운걸 좋아하면 고추장을 더 넣거나 고춧가루를 1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좋다. (내가 이미 매운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청양고추도 넣고 고추장도 적당히 넣었다) 혹시 자기가 간해보고 맛을 잘 모르겠다면 나중에 라면사리 넣을때 라면 스프도 빼서 좀 넣으면 맛있다! 마법의 라면스프. 물은 대충 700ml 정도...? 후라이팬 절반이 잠길 정도로 넣었다. 물에 청양고추를 포함해서 양념소스를 다 넣고 어묵..
틈새라면 볶음면을 한묶음 사서 먹다가 다른 방법으로 먹어볼만할 것 같아서 크림 파스타를 얹어봤다. 재료는 청량고추, 칵테일새우, 체다치즈, 파마산치즈, 우유, 틈새라면 볶음면. 기름에 청량고추 한줌 넣고 볶다가 새우 먼저 넣고 익히는중. 기름은 안넣어야 나중에 파스타에 기름이 안뜰 것 같은데.... 그냥 고추나 새우 다 우유 넣고 끓여야하나 싶다. 물론 기름을 넣고 해도 소스넣고 하면 잘 안보여서 그러려니 하고 계속 이렇게 하고 있긴 하다. 새우가 적당히 익고나면 우유를 붓고 체다치즈를 조금씩 넣고 녹인다. 체다치즈가 다 안녹긴 했는데 우유가 끓어서 일단 라면 투하하고 소스도 넣어서 같이 끓였다. 마무리로 파마산치즈를 뿌리면 나름 그럴듯한 까르보틈새볶음면이 나온다. 틈새볶음면의 매운맛, 매운 느낌은 남아..
추석 연휴.....는 한참 전에 지났지만 아주 잘 먹었던 그 때를 그리워하며 정리하는 요리. 사실 꼬치요리는 딱히 레시피라고 할 것 없이 그냥 재료를 끼우고 잘 익히면 끝나는거지만 워낙 맛있게 잘 먹었던 터라 일단 기록을 남겨본다. 돼지고기 꼬치 재료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가격도 싼데 고기라서 요리해먹기 아주 좋은 메뉴다. 야채는 가볍게 버섯과 양파 정도. 그리고 다이소에서 사온 꼬치. 고기는 꼬치에 끼우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버섯과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참고로 고기는 400g 정도였고 양파는 반개만 사용했다. 버섯도 한팩 사서 절반 정도만 사용했다. 손질이 끝나면 꼬치에 끼워서 준비해둔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호일을 두르고 구우면 끝. 기름은 올리브유 스프레이만 몇번 뿌려줬다. 아예 ..
집에 있는 간고기를 활용해서 뭐 맛있는거 만들게 없을까 하다가 그냥 볶기로 했다. 승우아빠가 예전 요리 영상 레시피에서 얘기할때 간고기는 그냥 볶아두기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볶으면서 양념만 잘 넣으면 되나보다 하면서 시작. 하지만 집에는 조금이나마 야채도 있으니 야채도 활용해봤다. 대표적으로 냉동실에 항상 있는 청양고추. 그리고 가끔씩 요리에 활용한다며 사와서 항상 용도를 고민하는 버섯. 보통은 적당히 잘라서 고기랑 같이 구워먹거나 크림파스타에 넣어먹는 정도지만 이번에는 다진고기랑 같이 볶을거니까 잘게 다져줬다. 1. 오일을 두르고 청양고추를 볶아서 고추기름을 살짝 내준다. 2. 적당히 익히다 잘게 다진 버섯도 같이 넣어준다. 한번에 먹기 좋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다진고기. 양은 15..
양념있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우삼겹에 제육소스(?)를 대충 만들어서 섞어보기로 했다. 사실 제육도 딱히 자주 만들어먹는 메뉴는 아니라서 소스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를 적당히 참고해서 만들었었다. 몇달전에 만들어서 정확한 레시피가 기억나지 않는다는게 함정. 집에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넣어서 (아마도) 고춧가루 3 티스푼,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흑설탕 한티스푼, 맛술대신 소주 조금, 후추 조금. 고추장 대신 초고추장을 좀 부었던것 같다. (집에 고추장이 없음) 그리고 제법 맵고 짰던 기억이 있다..... 왜냐면 이 소스 레시피는 고기 800g 기준으로 있던걸 참고했는데 고기 양은 생각 안하고 소스를 만들었던거라서 소스를 고기와 다 섞고나서 왠지 좀 색이 진하다고 생각하면서 레시피를 다시 찾아..
다이어트를 위해 곤약면을 샀지만 실제로는 야식먹을때 주로 쓰이는 곤약면 ...... 심지어 곤약면이라고 안심하면서 칼로리 높은걸 부어버려서 답이 안나오는 음식들을 주로 만들곤 한다. 이번에 만든 야식도 그런거. 일단 곤약면을 한번 데치고 (여기까진 좋다) 치즈부터 망함. 여기 들어간건 우유 + 각종 치즈를 녹여서 만든건데,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을 살짝 넣어서 마늘향을 내주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서 녹인다. 치즈가 조금 녹은것 같다 싶으면 타기전에 우유를 넣고 치즈를 우유에 잘 녹게 끓이면 된다. 치즈는 잘 녹는 종류로만 하는게 좋다. 집에있는 치즈 종류 두세가지를 섞어서 넣었던것 같은데 만든지 너무 오래돼서 뭐였는지 모르겠다... 하나는 고트치즈였는데 이게 치즈 소스의 짠맛을 담당해서 제법 짭쪼름..
고기가 먹고 싶다며 쿠팡에서 고기를 주문했는데 항상 주문할때마다 무료배송 양을 채우다보니 무더기로 고기를 사서 요리해먹게 된다. 항상 구워먹기만 하면 질리니까 이번엔 양념을 추가해봤다. 고기 종류는 목살이었고 양은 400g. 간장불고기 양념이었는데 레시피에 있는것들이 대부분 집에 있어서 넣고 다 섞었다. (양파, 브로콜리는 없음) 간장 4스푼, 올리고당 한스푼에 흑설탕 한스푼, 참기름 조금하고 깨. 다진마늘은 냉동실에 다진마늘용 얼음팩(?)에 넣은거 한칸(추정으로는 한스푼)을 넣었다. 대파는 냉동실에 썰어뒀던게 있어서 그걸 대충 털어넣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청량고추 얼려둔것도 좀 넣었으면 또 다른 맛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릇에 양념을 넣고 잘 섞은다음 고기를 넣으면 밑작업이 완료된다. 이대로 바로 구워..
다이어트를 핑계로 포두부를 샀다. 라면이 정말 먹고 싶고 집에도 라면이 많이 남아있는데 밀가루에 손을 대면 어디까지 입이 터질지 감이 안와서 도전하지 못하고 계속 방치중... 유통기한이 끝나갈때쯤은 한두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포두부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짬뽕면을 발견했다. 짬뽕에 고기와 해물, 야채가 들어가야 하는데 어제 해먹은 메뉴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게 보여서 해물을 버리고 김치를 더했다. 나름 짬뽕에 김치같은게 들어간것도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남은 재료를 투입하기로. 아래 첫사진에 있는 김치고기볶음은 직전에 올린 포스팅에 있다. 2020/07/15 - [채우기-음식] - 김치삼겹볶음 만들기 거기에 먹다남은 고기 (고기를 정말 많이 샀다..) 와 튀김새송이 버섯, 깻잎..
남은 김밥을 냉장고에 방치하다가 어떻게든 먹어야겠다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털었다. 양상추도 조금 죽어가는 상태라 털어넣기로 하고 당근도 조금 남아있어서 활용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양상추 옆에 구운란도 냉동실에 남아있는게 있어서 하나 잘라넣었다. 김밥은 사실 정확히는 재료 하나만 김과 밥에 들어간 말이다. (회사에서 먹고 양이 많아서 남겨온것...) 속에는 매운 돼지고기 볶음과 소세지가 들어간 버전으로 아마 다 합치면 한줄이 조금 안되는 분량일거다. 거기에 그냥 달걀 하나와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둔 다진고기까지! 냉장고에 있는 것중 볶음밥에 넣을 수 있는건 다 준비해봤다. 우선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고기부터 볶다가 붉은기가 대충 가시고 나서 당근과 양상추를 넣었다. 다진고기는 뭐 더..
2020/06/14 - [채우기-음식] - 방울토마토 계란볶음 만들기 방울토마토 계란볶음 만들기 방울토마토는 사면 항상 한 통을 사게되는데 (이게 거의 최소단위인듯) 방울토마토만으로 끼니를 구성한다면 두세번에 나눠서 먹으면 다 먹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먹으면 하루종일 방울토마�� livemyself.tistory.com 직전에 올린 토계볶과 함께 만든 음식. 양상추 고기찜. 사실 샐러드를 하기 위해 사둔 양상추를 샐러드로 만들어서 뱃속에 넣기전에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가장 많이 양상추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다진고기와 함께 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시도했다. 양배추찜은 많은데 양상추찜은 잘 못봤던 것 같은데 비슷하니 괜찮겠지 하고 일단 도전했다. 재료는 양상추와, 양상추 안에..
방울토마토는 사면 항상 한 통을 사게되는데 (이게 거의 최소단위인듯) 방울토마토만으로 끼니를 구성한다면 두세번에 나눠서 먹으면 다 먹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먹으면 하루종일 방울토마토만 먹어야해서 ..... 배고프기도 하고 질리기도 한다. 내가 방울토마토를 사서 먹을땐 보통 샐러드로 만들어서 각기 다른 종류의 샐러드를 만들어먹었는데 먹다보니 찬 샐러드로 먹는거 말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서 토마토 계란 볶음을 하기로 했다. 찾아보니 간은 간장/소금/굴소스 정도로 하고 그냥 볶으면 되는것 같더라. 그래서 집에있는 소스들을 꺼내고 방울토마토는 (집에 남은걸 다 털어서) 반으로 썰어줬다. 그리고 다른 요리 (양상추고기찜) 를 하다가 남은 양상추도 넣고 같이 볶기로 했다. 일단 계란을 세개정도 풀어서 스크램블로 ..
집에 뭔가를 사놓을때 혼자살면서 괜찮다 싶은건 자꾸 대용량으로 시키니까 처리하면서 항상 종류별로 요리를 해먹으려 찾아보게 된다. 이번엔 그게 곤약면이었다. 처음에 세봉진가 사고 야식으로 엄청 잘 먹었는데 생각보다 칼로리도 낮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그 다음엔 열봉지를 주문해서 두고두고 해먹고 있다. 처음에 곤약면으로 요리했을때 치즈퐁듀만 하려다가 곤약면위에 끼얹어먹어야겠다 하고 만들었을땐 엄청 괜찮아서 다시 도전했다. 그때는 야식에 눈이 멀어서 사진을 안찍어뒀던게 너무 아쉬웠다...... 그게 제일 성공이었는데 ... ㅠㅠ 집에남길래 일단 버터부터 투하. 새로산 팬이 너무 맘에 든다. 사실 이 전 포스팅에 이미 썼던것 같지만 이 곤약파스타 할때가 처음 사용했던거였다. 집에 모셔둔 각종 치즈들...
사실 우삼겹은 두팩 샀다. ㅎㅎ 덕분에 우삼겹으로 호화로운 고기메뉴들을 만드는데, 요새 곤약면으로 칼로리를 줄인 요리 레시피들을 찾아내는 중이라서 곤약면과 우삼겹으로 또 다른 볶음면을 만들었다. 시간상으로는 이걸 제육곤약면보다 더 먼저 만들었는데 제육곤약면이 너무 성공작이라 먼저 포스팅했을뿐이다. 사실 이 요리의 컨셉은 오일 파스타에 우삼겹을 추가한 레시피에다 파스타 대신 곤약면을 사용한거였다. 일단 곤약면은 한번 물에 헹군 뒤에 데친다. 곤약 외의 재료는 올리브오일, 다진마늘과 청양고추, 우삼겹과 건고추 조금. 다진마늘 외에 편으로 썬 마늘이 있다면 그걸 많이 넣는게 더 맛이 좋을 것 같다. 난 집에 다진마늘만 너무 많아서 마늘을 더 사긴 애매해서 그냥 다진마늘을 많이 넣는 선에서 그쳤다. 우삼겹은 아..
우삼겹살 400g을 싸게 사둔게 있어서 냉동보관 해뒀다가 먹기 전날부터 미리 해동되라고 냉장실에 뒀다. 하루 지나니 딱 괜찮게 해동이 되어서 바로 꺼내서 쓸 수 있었다. 여기에 깻잎 취향만큼과 팽이버섯 한묶음 (500원에 하나 산거) 을 준비해주고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 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굴소스 1큰술 넣어주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결과물의 간이 제법 쎈 편이었어서 밥도둑으로는 아주 훌륭했지만 그냥 먹기에는 좀 짜다. 밥도둑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고추장은 한스푼만 넣거나 고기를 익힐때 간장을 붓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에서 고기를 적당히 잘라서 후라이팬에 올려주고 (고기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기름은 안둘러도 된다) 고기가 좀 익어가면 팽이버..
쿠팡에서 산 생연어. 바른씨라는 브랜드로 이것저것 주문하기 괜찮아보였는데 그 중 연어가 너무 먹고싶어서 500g 어치를 구입했다. 생연어를 먹고싶을땐 주로 트레이더스에 가서 한팩 사와서 3번에 나눠 아주 푸짐하게 먹곤 했는데 가긴 좀 귀찮고 바른씨에서 파는 것들 중 연어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있길래 그냥 묶어서 질렀다. 사진엔 없는데 배송되어 올때는 물을 채운 아이스팩과 함께 왔음에도 연어가 거의 얼다시피해서 오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먹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다이어트를 도우려고 연어를 얼려보냈나 .... 해동지와 간장, 와사비도 같이 도착해서 사시미를 먹을 때 이용하기 좋았다. (그리고 같이 받은 간장과 와사비는 내가 먹어본 것 중 제일 연어와 어울렸다. 이것만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