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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역삼 할스 파스타 후기

진예령 2019. 9. 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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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에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용하기 좋은 역삼역 근처 할스를 이용할 수 있겠다.

위치는 골목을 제법 들어가야해서 지도앱을 켜고가도 살짝 헤멜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나름 귀퉁이에 있으니 조금만 움직이면 그래도 찾을 수 있다.


언니들과의 데이트에 끼어든거라 왜 여기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라자냐 맛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찾은거라고ㅋㅋ
라자냐를 좋아하는데 맛있는 라자냐집이 없어서 아쉬운 사람이라면 찾아도 좋을듯 싶다.
가격대는 메뉴 하나가 만원 중후반~2만원 정도로 조금 있는 편이니 감안하고 가는게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식전빵이 제법 맛있다.
속은 부드럽고 겉은 살짝 바삭하고 쫄깃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오일에 찍어먹어도 괜찮으며 파스타 소스와 함께해도 좋다!


이건 봉골레.
사실 금액이 조금 비싸다 싶었는데 나오는걸 보면 양도 괜찮고 봉골레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제법 만족스러워보였다.

이것이 할스 방문 목적인 라자냐.
보기엔 치즈그라탕 같은데 안에 들어있는 재료가 야채와 고기 등 제법 다양하다. (라자냐 안에 가지 들어간건 처음봤다. )
한입 맛본걸로는 맛도 괜찮은편.


내가 주문한건 알리오 올리오로 야채와 마늘, 새우가 많이 들어가있었는데 새우도 특히 오동통해서 먹는 내내 즐거웠다.
맛은 기대했던것과는 조금 다르게 마늘향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오동통한 새우+_+ 파스타 양도 제법 많은 편이었다. 가격은 16000원이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조금 아쉽기도 하고 괜찮다 싶기도 하고... 미묘한 정도.
하지만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알리오 올리오를 먹었다는 점에서, 새우가 많아서 일단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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