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나 돌보기
티스토리 2017 결산 본문
블로그를 만든 후로 읽던 책의 리뷰 정도만 쓸까 하다가
다녀온 여행후기를 올리면서 주변 맛집이나 놀러갔던 곳 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면서 내용이 늘어났는데
아무리 봐도 주제는 그냥 내가 했던 것, 내가 하고 있는 것 들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나를 위해 사는 법 이라는 주제가 됐다.
그래서인지 칭찬은 없지만 아직 1년밖에 안된 블로그고
가장 포스팅을 많이 한건 역시 조금 시간이 지나서인 덕분인지 도서 리뷰가 비교적 많았고 (그래봐야 포스팅 몇개 차이 안나지만)
무려 만명의 방문자가 넘었고 포스팅 수도 100개 넘게 했다.
간신히 100개를 넘긴 정도였는데, 일부러 맞춰서 포스팅한건 아니었다.
어쩌다보니 딱 101개가 됐을뿐이다.
글도 보통 한개 두개를 겨우 올리다가 여행을 다녀온 10월부터 급격하게 부지런함을 보여주며 일주일에 6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많이 언급한 얘기는 사실.... 하도 여러가지 주제, 책과 음식, 여행 등등에 대해 다루다보니
가장 많이 언급한 이야기가 따로 나올까 싶은데,
아마 가장 큰 글씨로 있는 세포는 유미의 세포들을 얘기하면서 많이 나왔던 단어인것 같고
생각이나 사람은 글을 적다가도 한번씩 나오는 단어라 많이 언급된 듯 싶다.
내가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했는지도 정리됐는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책 리뷰로 시작한 덕분에 도서 리뷰가 가장 많았고,
맛집과 요리는 사실 비슷한 주제일텐데 그래도 20개가 아직 안된다.
책보단 여행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으로 나눠진 덕분에 책을 주제로 한 포스팅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방문자는, 이게 제일 신기한 부분인데 포스팅을 자주 한 것만으로도 방문자가 늘어났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10월에 여행기를 쓰면서 급격하게 늘어났다가 이후에 그냥 도서 리뷰 정도 한걸로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역시 맛집, 음식점 리뷰가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건지 최근 방문한 음식점 리뷰를 한번씩 올린 뒤론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아쉽게 2만명은 되지 않았지만 만명이 넘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다
내년, 아니 올해의 블로그의 목표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고 공감하고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물론 고맙고 뿌듯하겠지만
아직은 나 자신을 위해, 내가 뭘 하고싶은지 어디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지도 찾아보고 검토(?)하고 싶은 생각이 커서
올해도 나를 위한 블로그, 내 생각과 느낌들을 정리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할 예정이다.
자주 포스팅 하는게 사실 귀찮을 때도 많지만
뭐든, 최근 한 것, 먹은 것, 본 것과 생각하는 것 등에 대해 주 5일 이상 포스팅 하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고
갈 길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돌아보기-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근황 (0) | 2018.02.13 |
---|---|
종이노끈으로 바구니 만들기 - 1 (0) | 2018.01.24 |
2018년 버킷리스트 (0) | 2018.01.11 |
적절한 때 (0) | 2017.12.02 |
한국의 밤에서 보이는 별자리 (0) | 201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