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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토가라시 후기

진예령 2018. 8. 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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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근처에 있는 일식집 토가라시. 

나름 맛집인지 검색에 잘 나와서 찾아가봤다.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지도대로 따라가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니 어디인지 알 수 있었다.


일식집이라고 하긴 했지만 주 메뉴는 라멘과 덮밥이었다.

토가라시 크림라멘도 궁금하긴 했지만 이름을 걸고 하는 라멘이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 토가라시 라멘으로 주문! 매운맛도 고를 수 있었다. 

와서 먹었던 사람이 일단계도 제법 매콤하다고 했는데 그건 아쉬울것 같아서 이단계로 주문했다. 


여름이니만큼 냉소바도 괜찮을것 같다 싶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냉소바는 안된다더라. 


덮밥도 있었는데 전에 와서 먹었던 사람들이 카레는 별로였다고 하는 바람에 선택지가 좁아져서 덮밥은 보지도 않았다.

사실 이 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이 대부분 라멘을 주문한거 봐선 덮밥보다 라멘으로 더 알려진 곳인 듯 싶기도 했다. 



매장은 이정도에 뒤쪽에 테이블이 좀 더 있다. 이 크기의 두배정도 생각하면 될듯 싶다. 

사람이 많을땐 매장 앞으로 웨이팅이 생기기도 한다던데 조금 늦은 점심인 덕분에 메뉴 선택지는 줄었지만 줄은 안서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맥주도 파니 저녁에 오면 맥주에 튀김 같은걸 주문해서 먹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반대쪽은 이런 느낌이다. 창가가 일본 가정집 같은 느낌이라 따뜻하게 맞아줄것만 같았다. 천장에 그대로 달아놔서인지 특이하게 보이는 에어컨에도 시선이 갔다.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두개와 라멘.

국물을 퍼먹으라는 의미인지 국자가 아주 큰게 딸려왔다. 덕분에 먹기는 편했다.

기름진 차슈와 부드럽게 익은 계란. 숙주를 비롯한 야채도 제법 있고 라멘도 괜찮았다.

이단계는 기대했던것만큼 맵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얼큰했다. 아주 맵지는 않다고 했지만 사레들리면 큰일날 국물맛이었다. (중간에 위기를 느낌) 일본식 라멘을 개인적으로 잘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국물맛은 일본에선 못먹을것 같은 맛이었다. 거긴 매운게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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