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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모일까 카페 후기

진예령 2018. 8. 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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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정자쪽은 드물게 지인을 만나러 한번씩 가곤 하는데 의외로 주변 사람들 중 이쪽에 사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덕분에 약속 두탕이 다 미금역 근처라 대기하는 시간에 찾아간 카페 모일까. 든 요페 라는 풀네임이 있다.


내부는 역광이라 사진은 살짝 어두워보이는데 책장 뒤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죄는 느낌의 부드러운 공간이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들도 편안한 소파에 앉아 쉬거나 친구들끼리 수다떨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 앉다보니 가벽을 옆에두고 앉게됐다.



벽이 벽이 아니라 유리창 같아서 쇼케이스와 조리공간을 넘어다볼 수 있었다.



깜박하고 메뉴사진은 안찍었는데 가격대는 싸진 않지만 분위기나 메뉴가 나오는걸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었다.

3000~6000원대 음료들이 많았고 밀크티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하진 않았지만 같이 맛봤던) 수박주스(?)는 수박화채맛이었다. 집에서 해먹던 수박 화채가 생각난다.

요새는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안좋아서 수박이 비싼탓에 쉽게 먹기 어렵지만 말이다.


음료와 함께 나오는 작은 캐릭터 인형이 아주 귀여웠다.

비싼건 아닌것 같은데도 세세하게 만들어둬서 같이 사진을 안찍으면 안될것 같았다.


전에도 와봤던 사람의 말을 들었을때, 예전엔 고양이 도자기인형이 나왔었다고.

깨지거나 몇번 내다가 못낼만한 상태가 되면 인형을 바꾸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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