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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원래는 강릉 시내에서 가까운, 경포호 쪽의 테라로사를 가려고 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주차하려고 들어가는 차들이 줄서있는걸 보고 빠르게 차를 돌려 커피공장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을 가보고 싶었는데 위치가 조금 애매하게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지 못할 위치인데다가 이번에도 사실은 여길 들르게 되면 조금 돌아가겠다 싶어서 가까운데를 갈까 하다가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테라로사는 어딜가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했는데, 특히나 서종점과 커피공장 본점은 규모가 크다는 점도 그렇고 카페 내부 공간의 인테리어가 아주 비슷해서 같은 곳에 온건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하지만 큰 건물을 봤을 때 벽돌건물에서 느껴지는 유럽느낌이 나는 부분은 너무 좋았다. 해외여행 못가는데 여기서라도 그 감성을 조금이나마..
안목 카페거리의 많은 카페들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카페 산토리니.흔히 들어오는 안목항의 입구에서 제일 먼 곳에 있어서인지 가려고 하다가도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곤 해서 생각만큼 바움ㄴ하는게 쉬지는 않았다. 건물 외관은 산토리니 하면 떠오르는 흰색과 푸른색의 조합으로 되어있어 아주 예쁘다. 건물 내부에서도 큰 창을 통해 바깥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테라스 문을 통해 나가면 날이 따뜻한 날에는 테라스에서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연말이라 당연히 밖에 나가서 커피와 함께 풍경을 즐기기는 어려웠고 도착했을 땐 창가 자리는 다 없었지만... 테라스문에 붙어있던 자리는 미묘하게 위치가 있던 탓에 사람들이 앉지 않아서 남아있었다. 아무도 테라스로 나갈 것 같진 않아서 슬쩍 책상을 옮겨 바깥을 구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