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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데이트 코스 (4)
나 돌보기
가족여행으로 산정호수로 놀러갔다가 근처에서 파스타집을 검색해서 찾아온 땡큐. 산정호수 맛집으로 찾으면 대부분 나오는게 갈비..... 고기.... 등등 한식 위주였는데 하필 아빠가 파스타를 드시고 싶다고 주장해서 대체 뭐가 있나 찾아봤다.심지어 추석 연휴라 문을 여는 가게가 맞는지도 확인했는데 다행히 문을 여는 날이었다.아쉽게도 직원이 없어서 조금 늦긴 했지만 어차피 연휴고 쉬러 온건데 (배가 좀 고팠던 것 빼고는) 그렇게 급하지도 않아서 느긋하게 메뉴를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이 한 건물의 2층을 통째로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으며 한켠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도로는 일방이라 길을 잘못 타면 한참 돌아갈 수 있다. (입구를 놓쳐서 한참 돌아서 다른데다가 주차하고 옴ㅜ) 고마운 사람끼리 놀러왔다가 밥먹으러..
별내카페거리에 있는 마담파이.별내 카페거리에서 괜찮은 카페를 검색하니 유독 많은 리뷰가 나오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게 됐다. 부모님은 나름 근처에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가 있어? 하시는 반응이어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여길 가자! 고 외치면서 좋은 곳을 소개해봤다. 그렇게 찾아간 마담파이. 나름 애매한 시간에 간건데도 주변 카페들에 비해 사람이 제법 많이 있었다.몇달전만 해도 이 위치에 내가 갔던 다른 카페가 있던 것 같은데.....? 마담파이는 이름대로 각양각색의 파이를 취급하는 곳이었다. 한때 파이에 꽂혀서 집 주변에 있다는 파이가게는 보일때마다 가서 구경하고 한번씩 먹어보고 오곤 했는데 여긴 정말 화려함이 남달랐다.파이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엄청 화려한 파이들이 많고..
설연휴에 방문했었던 통인시장. 경기 버스에서 틀어주는 광고에서 통인시장 기름떡볶이를 보고 저기가 대체 어디지? 하고 생각하다가영국남자에서 통인시장 방문한걸 보고 내가 외국인보다 한국을 모르다니! 하며 (사실 반쯤은 너무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나도 먹고싶어서....) 마침 설에 쉬면서 할 일도 없던 참에 잘됐다 싶어 찾아갔다. 위치는 여기.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큰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통인시장 입구를 볼 수 있다.설맞이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는 외국인/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던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그마저도 다 끝났을테지만. 시장 중간쯤 위치한 곳에서 엽전과 함께 도시락그릇을 살 수 있다. 엽전 10개와 도시락 그릇을 사는데 드는 비용은 현금 5천원. 엽전으로 구매해서 도시락통에 ..
어느 글에선가 전국의 유명한 이색 도서관들이 꼽혀있던 걸 봤었는데 그 중 전부터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에 다녀왔다. 참고로 전국의 유명한 이색 도서관에는 파주 지혜의 숲 외에네이버에서 개방(?)한 도서관인 분당의 네이버 라이브러리와최근에 새로 개장한 삼성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한옥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둔 청운 문학 도서관 (종로에 있다)현대카드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 아쉽지만 여행 관련 책들이 많다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선릉로)가 있다. 사실 그 외에도 다양한 도서관이 있지만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는 위의 도서관들이 괜찮은 것 같다.예쁘게 잘 꾸며놓기도 했고 주변에 같이 둘러보기에 좋은 곳들도 많아서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게 아니라 다른 곳도 들러서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