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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최근에 외식할 일이 생겨서 광교 훠궈야에 가서 식사를 하고 왔다.주변에 거기가 괜찮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훠궈는 전부터 말만 많이 듣고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한번 먹어보고싶었다.같이 가는 다른 분들의 취향을 모르겠지만 내게 선택지를 줘서 덜 망설이고 골랐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훠궈야는 그나마 한국식으로 많이 개량한 편이어서 괜찮은 것 같아보였다. 그런데 매장 들어가자마자 독특한 향이 나서 살짝 긴장하긴 했다. 바로 기침나오는 그런 향은 아니었고, 개인적으로는 고수는 잘 못먹어서 일부 베트남 쌀국수 집은 들어가자마자 나오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여긴 괜찮았다. 그렇게 주문한 훠궈. 광교점은 런치세트메뉴도 있어서 A, C 세트로 두개씩 주문했다. 소규모로 와서 여러가지를 먹어..
불닭볶음면은 핵불닭, 치즈불닭, 불닭볶음탕면, 그리고 차가운거 등등 보이는대로 혹은 삼양맛샵에서 구입해서라도 종류별로 다 먹어본듯 하다. 이번엔 마라붉닭볶음면이 새로 나와서 도전해봤다. 엄청 매운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덜한 정도? 그리고 독특한 향....아마도 마라 라는 중국식 향 같은게 있다. 건더기 스프는 양이 엄청 적어서 보통 만족하고 먹던 나도 실망했다.이것만 포장실수로 양이 적은거길 바라지만... 남은건ㅜㅜ 다른 더 맛있게 먹을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마라붉닭은 뭐 그냥 불닭이나 불닭중 가장 괜찮았던 핵불닭 (여름엔 냉불닭) 에 비하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먹을만은 했다. 별점으로 주자면 별 세개~세개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