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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만두 맛집 (2)
나 돌보기
부산에 와서 먹어야한다는 음식 중 국밥과 밀면 사이에 갈등을 하다가 밀면집으로 결정했다.돌아갈 사람들이 있어 역근처에 있는 곳 중 찾다가 제법 유명한 초량 밀면집을 발견했다. 나름 3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했는데 늦게갔음에도 웨이팅이 있었다.자리가 금방 난 덕분에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5분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가격표를 확인하곤 이래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던건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밀면 한그릇에 오천원이라니, 그것도 큰 그릇으로!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이다.많은 테이블에서 만두도 함께 시키기에 우리도 시켜봤다. 크기가 제법 클거라는건 미리 컨닝해서 알고 있었지만 밀면을 작은거 시켰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같이 주문했다. 물과 비빔의 차이는..
가까운데 의외로 안갔던 음식점 많은 골목의 가게 중 하나, 만두의 전설.검색하다가 맛집이라는 글들이 보이길래 찾아가봤다. 메뉴는 이렇게, 찐만두, 만두국, 칼국수전골이 있는데 제일 맛있는건 아무래도 만두칼국수전골 인 것 같았다.예산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그냥 만두국을 먹긴 했지만.... 주변에 앉은 사람들이 칼국수 전골을 주문하는걸 보고 저걸 주문할걸 그랬다는 후회를 하게 됐다. 만두는 제법 맛있었다. 입구에서 만두를 직접 빚으시는 모습을 봤는데 먹어보니 만두피도 얇고, 김치만두/고김나두 반반 섞인걸 주문했는데 김치만두는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국물이 나름대로 얼큰한 편이라서 먹을만 했다.밥은 한공기 가득 담아주지 않지만 만두국의 만두가 배부를만큼 충분한 양이라서 밥은 반공기로도 충분했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