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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송정 맛집 (8)
나 돌보기

이건 진짜 고대의..... 9월에 갔던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오래된 글이다. 귀찮아서 그냥 안올리려다가.... 웨팍에서 물만 잔뜩 먹고와서 서핑이 살짝 하기 싫어진 마음에 송정에 놀러가고 싶은 기분을 추가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해보려는 시도 중 하나다. 송정에 여러번 여행을 왔었지만 네번째쯤 여행와서 혼자 다니다가 드디어 찾아가본 흑송. 올 때마다 올라호텔에서 묵어서 가까우니 가볼법도 한데 먹을데가 너무 많아서 후보에만 올려놓고 안가봤었다. 그리고 가자마자 점심 웨이팅이..... 1시가 조금 넘어서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1층에서도 바다가 조금 보이는데 내가 앉은 자리는 2층이었다. 아래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2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올라가기전에 메뉴를 한번 보고 자리..

송정에 올 때마다 숙소를 매번 이 근처 어딘가를 구했으면서도 정작 이 근처 식당은 거의 안가봐서 한번 갔을때 맘잡고 이동네 식당 위주로만 돌아봤다. (사실 멀리 나가기 너무 귀찮은 상태라 최대한 근처 식당에서만 찾아본 거였다) 혼자 오기도 했고 멀리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간거였는데 뷰만 좋은게 아니라 맛도 괜찮았던 가게들이 많아서 혼자서도 잘 돌아다닌것 같다는 뿌듯함이 들었다. 오후 브레이크타임 이후 6시 정도 방문했었는데, 이때가 저녁에 2인만 모여라....할 때라서 사람이 없던 덕분에 맘편히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심지어 하늘도 예뻐! (는 날이 더워서 밖에 앉지는 못하겠더라) 메뉴는 제법 신기한 것들이 많았는데, 우동면 같은데 소바라고 하는 메뉴들과 제법 괜찮아보이는 덮밥들이 있었고 시그니처..

전에 어밤부 나이트마켓은 갔었는데 본점꼴인 어밤부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방문을 놓치다가 이번엔 겨우 가봤다. 나이트마켓 갔던 후기는 아래에. 나이트마켓도 두번 갔는데 어밤부도 결국 두번 방문했다ㅋㅋ 여기는 혼자서 한번 가보고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갔을때도 한번 더 방문했다. 2021.09.05 - [채우기-음식] - 송정 어밤부 나이트마켓 후기(2번 방문) 위치는 송정 맛집거리(?) 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인스타에 올리기도 좋은 뷰를 가진 곳들과 맛도 좋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송정에 여행갈때마다 이 근처에 머물렀음에도 정작 이쪽 식당을 찾아가서 뭘 먹은건 거의 세번째 방문부터였다 (뭔가 혼자가기 부담스럽게 생긴 맛집들이다 싶어서 안갔는데 그냥 가도 괜찮았다!! ) 특..

현 동네 주민(?) 일꾼(?)과 전 일꾼(?)들이 모두 손꼽는 송정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엄마손대구탕. 사실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대구탕....집이라니 하고 갔는데 메뉴에 대구탕만 있는게 아니라 신나서 주문했다. (+참고로 방문한건 6월 중순...) 위치는 송정역과 서프베이의 중간쯤 있는.... 대로에서 지도에 위치한 골목으로 보면 바로 보여서 찾아가기 편했다. 엄청 오래되어보이는 전통을 자랑하는듯한 간판. 그래도 이만하면 매우 깔끔하다! 묵은지찜 등의 메뉴들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었는데 고등어구이는 1인분만 시켜도 되길래 3명이서 방문해서 제육김치찜2인분에 고등어구이, 그리고 계란찜을 추가했다. 그리고 진짜 와 엄청 감탄하면서 맛있다를 연신 외치며 먹었다. 음식 간이 진짜 적당했는..

송정에 갈때마다 이 근처에서 숙소를 잡아서인지 바다갈때마다 보이던 가게가 있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가 하고 드디어 방문해봤다. (사실 서핑 끝나고 너무 배고파서 멀리 있는 맛집까지 찾아갈 여유가 없어서 가깝고 빨리 나올 것 같아서 방문한 것도 큰 비율을 차지했다) 그런데 여긴 진짜 그 무엇보다 뷰가 다 했다. 바닥의 푸릇한 잔디를 비롯해 (한창 바다에서 서핑하다가 잠깐 서핑복장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러 나온 서퍼들은 이런 잔디나 야외에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는 곳은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파란 하늘과 구름밭을 배경으로 벤치 느낌의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그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거기다 여기에서 바다열차를 볼 수 있는 뷰라서 열차가 지나갈때면 진짜 완벽한 한 장면을 볼 ..

송정역 바로 앞에 있는 키치니토, 인스타 등으로 핫한 것 같은 곳이었다. 검색해도 나름 나쁘지 않은 곳인듯 해서 방문했는데 내가 처음 가보려고 했을때는 5월초 연휴..... 로 난 그냥 일주일 내내 놀아서 그 중 하루를 잡고 간거였는데 가자마자 대기번호 14번인가를 받고 기겁해서 다른 곳에 가서 식사를 했었다. 다시 방문한건 6월.(이쯤되면 거의 부산 시민인줄 알겠지만 송정으로 여행만 자주 가는 거다) 이번에 갔을땐 거의 오픈시간을 노려서 간 덕분에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원래는 빵이 있었을 것 같은 위치인데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빵은 없었다. 우리가 테이블이 있는 자리 중 마지막 자리였는데 나머지 자리는 바 형태로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였다. 한두팀은 그냥 대기하고 여기라도 앉으려는 분은..

송정에 유명한 맛집인듯한 어밤부, 위치는 흑송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갈때마다 대기가 너무 길거나 짤려서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다 묵던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은 대체 뭔가 하고 찾아봤는데 그게 어밤부 나이트마켓이길래 여긴 다른 분위기려나? 하고 방문하게 된 곳. 6월에 송정을 두번 여행갔는데 그 때마다 한번씩 방문했었다. 각각 다른사람들이랑 여행가서 분위기 괜찮고 사람이 적은데 맛도 괜찮은 편이라 추천할만하기도 했다. 해외여행 느낌으로 맥주한잔 하기에 더 좋은 느낌이었고 올라호텔에 묵으니까 그냥 가까워서 더 편하게 가기도 했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어밤부 나이트마켓이었는데 사람이 적어서인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때문인지 2층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1층과 야외테이블만 안내..

거루캥 테이블 - 호주식 브런치 카페! 원래 근처의 다른 브런치 집을 가려고 했는데 앞에 대기가 14팀이 있길래 예약을 걸었다가 빠른 포기 후 근처의 거루캥 테이블로 이동했다. 여긴 아닌 것 같아....ㅠㅠ 눈치게임 실패. 바로 근처에 있던 거루캥 테이블.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고 외부에도 테이블들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다. 커피메뉴도 호주 느낌 나는 것들이 있어서 살짝 해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커피 / 브런치 메뉴들이 있었는데 식사메뉴는 아이패드에서 그림과 함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리 블로그에서 보고 이거다! 했던 라구라구 파스타를 커피와 함께 주문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외부의 테이블들과 내부 공간이 있었는데 내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