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삼겹살김밥 (2)
나 돌보기

5월초 연휴, 연초에만 해도 5월초엔 해외 어디로 갈까와 국내여행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3~4월엔 국내, 1박2일만 해서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으로 패러글라이딩 겸 여행을 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다가 결국 5월이 되어서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은게 무서워서 집에 있기로 결정했다. 요리하는걸 좋아하니 집에서 맛있는거나 해먹자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집밖을 안나가니 살이 안찌기 힘든 상황이 되어 .... 샐러드와 함께하는 요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연휴 전날부터 맛있지만 건강할 수 있는 음식을 먹겠다며 생연어를 주문했고, 그 날 퇴근길에는 샐러드의 주 재료인 양상추와 양배추, 오이와 당근, 그리고 파프리카를 사들고 왔다. 연휴는 6일이니까 양이 많지만 먹을 수 있겠지? 하면서 ..

혼자살면서 고기를 대량구매한 후기. 그래도 다양하게 먹어보겠다고 돼지고기를 무더기로(3KG) 사면서 구이용, 수육용, 제육용으로 각각 1kg 씩 사긴 했지만 삼겹살만 1 kg.... 생각보다 먹기 힘들어서 반은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사실 원래 알던 레시피는 아니고 어떻게 요리할까 찾아보다 괜찮은 방법이다 싶어서 김밥을 만들기로 한거였다. 삼겹살은 고기를 굽는다. 라는 방법에서 추가로 김밥을 만다는 것 까지 들어간 건데, 일단 고기를 굽는다. 집에 냄새가 배는 건 좀 감수해야하는데, 최대한 환풍기 및 주방 양 옆의 창문을 다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냄새를 빼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도 굽고나서 하루정도는 주방에 고기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고기 외의 재료로는, 삼겹살 싸먹을때 자기가 잘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