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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삼양에서 출시한 까르보 불닭볶음면. 나온지는 좀 됐지만 이전에는 한정판으로 출시했던거라면 이번에는 제대로 하나의 상품으로 두고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상품인 셈이다. 그 기념으로 카카오 캐릭터 브랜딩을 합챴는지 어피치 후레이크를 덤으로 얹었다. 포장의 색이 어피치와 비슷해서 그런듯 싶은데 제법 잘 어울리긴 한다. 물론 어피치를 생각했을때 드는 달콤한 복숭아 맛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 이전의 불닭볶음면에 어피치 후레이크 봉투가 하나 추가되어있다. 별 생각없이 평소 불닭볶음면처럼 끓이다가 후레이크를 나중에 넣었는데..... 이러면 안된다. 과잔줄 라면 위에 두면 그래도 익긴 하는데 살짝 덜익은 느낌이 나서 물버릴때 휩쓸리지 않으려면 그 직후에 넣거나 흘리지 않을 자신있다면 미리 넣는것이 좋다. 맛은 그냥 까르..
우리동네 편의점엔 없었는데 강남 어느 편의점에 들렀다가 발견했다. 무려 불닭볶음면 한정판이라는데 안살수가 없어서 바로 집었다. 분홍분홍한게 일반 불닭볶음면보다 훨씬 덜매울 것 같다 안에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함께 크림(치즈?)가루가 한가득 들어있다. 조제방법은 다른 볶음면과 동일하다. 물을 붓고 기다린 뒤 따라낸다. 소스와 스프를 넣고 비벼서 먹는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이라 파스타를 벤치마킹 했는지 다른 면과 달리 살낙 넓적한 면이다. 색깔도 덜 빨갛지만 치즈가루가 아주 듬뿍 들어있던걸 다 부었는데도 제법 매운 편이다. 집에서 불닭볶음면에 치즈 혹은 계란 노른자를 넣은것보다 살짝 더 매운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역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먹을만하다. 적당히 맵고 (물론 내 기준이라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잘..
전에 불닭볶음면 모듬 세트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했던 불닭 아몬드를 드디어 먹어봤다.최근에 주방 정리를 하다가 있던걸 발견하고 이런 안주가 있었지! 싶어서맥주를 꺼내면서 같이 꺼내서 먹어봤는데생각만큼 맵진 않지만 이 작은 한 봉지(30g)를 혼자 다 먹으면 마지막에는 입에서 불을 뿜을 수도 있다.중간 이상 먹을때는 매워서 맥주가 훌훌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적합하고 늦은 시간에 맥주한잔 하고 싶은데 살찔까봐 걱정되는 사람들에겐안주의 칼로리를 줄여주고 건강에도 좋은 아몬드로 안주(또는 야식)가 되어서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회사에서 간식으로 먹기에는 추천하기 어려운 게 일하다 중간에 맥주가 생각날수도 있고매운맛에 열받아서 못볼꼴을 보일수도 있을 듯 하다.
한정판이라고 해서 삼양맛샵에서 다른 라면들 사는김에 이것도 몇개 샀다. 내가 군대를 가진 않았지만 주변의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과제할때 간짬뽕을 알려줘서 먹어봤는데 제법 맛있어서 좋아하게 됐다. 개인적으론 봉지라면을 맛있게 끓이는게 제일 좋고 컵라면으로 먹는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듯 싶다. 군대간~짬뽕이라고 해서 뭔가 좀 다른건가 싶었는데 컵라면 포장이 다르다는것 외에는 그냥 간짬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단점은... 컵라면이라 양이 조금 아쉽고 먹다보면 봉지라면이 생각난다. (기업 입장에선 장점일수도...)
SNS 어디선가 삼양라면 매운맛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하나 사서 먹어봤다. 그냥 삼양라면보다 조금 매운데 삼양라면의 독특한 향이 나서 신기했다.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같은 느낌이랄까. 마침 국물라면이 없어 봉지라면 묶음으로 샀는데 제법 괜찮은 맛이라 다행이다. 한동안 잘먹을 것 같다. 맛에 대한 리뷰라고 하기엔.... 기존의 삼양라면보다 조금 더 얼큰하고 매운 정도인데 삼양하면 생각나는 불닭볶음면 같은 매운맛은 아니다. 내가 해먹은건 신라면보단 좀 덜매운것 같은데 물조절을 잘 하면 비슷하게 매워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건더기에는 고기도 들어있고 제법 들어있긴 하다. 푸짐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평균보다 조금 많은 정도. 무난하게 국물라면을 먹고 싶을때, 삼양라면의 맛과 향이 생각날때, 그냥 삼양라면..
와 편의점에서 보고 신기한게 나왔다 싶어서 사왔는데 정말 신기한 맛이다. 신기함으로만 끝나면 다행이었는데....... 기대했던 맛은 사실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소바 같은 맛을 상상했는데 여기 들어있는 와사비는 진짜 장난 아니다. 와 역시 삼양인가 구라치지않는다. 간장소스 넣고 마요네즈 소스 넣고..까지 좋았는데 와사비도 별 생각없이 한봉지 다넣었는데 뭉쳐서 잘 안나올때 적당히 조금만 넣었어야했다. 다 털어넣고 비비는데 매운 향이 훅 올라와서 저 보이는 와사비를 당장 빼버려야 하나 고민하게 만들었다. 다 비비고 먹는데 한젓가락 입에 대자마자 와사비의 매운 향이 훅...올라오고 맛도 그렇다. 내가 왜 이걸 사왔을까. 향만 맡아도 눈물이 나서 반쯤 먹다 포기했다. 이런 라면 처음이야ㅠㅠ 그래도 와사비를 적게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