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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크림 브륄레 (2)
나 돌보기
풍문으로만 듣던 이디야커피랩이디야 본사 건물 1층에 있었는데, 위치가 압구정이라 그런지 본사라 그런지 여느 커피숍 중에서도 짱짱한 서비스를 자랑했다. 건물 앞에 차타고오면 발렛도 하는듯 싶었고, 문에선 도어맨이 따로 있어서 문열어주고 인사도 해주신다.아니 내가 커피숍에 들어가는 데 이런 서비스를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호텔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부는 각종 빵이 진열되어있는데 어느것 하나 먹음직스럽지 않거나 예쁘지 않게 생긴 빵이 없었다. 갔을때가 3월이라 딸기시즌인 덕분인지 딸기를 올려 붉은색이 입맛을 돌게하는 빵들도 많이 있었다.그냥 맨 빵도 괜찮아보였고, 간식거리로 삼을만한 초코 츄러스나 무난하게 식사로 먹을만한 크로아상이나 토스트, 소세지빵도 다들 먹음직스러웠다.빵 외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
케익이 맛있는 투썸 :D 늦게까지하는 카페 중 하나라 간거였는데 마침 크리스마스 메뉴가 나온게 있었다 저번에 티라미스를 먹었으니 이번엔 다른걸 먹으려고 봤는데 새로운게 눈에 들어왔다 고른건 화이트 크림 브륄레와 뱅쇼. 그리고 블랙 포레스트. 블랙 포레스트는 같은 이름을 가진 케익맛. 앵두(?)와 초코가 올라간 생크림케익 맛이었고 뱅쇼는 끓인 와인이 베이스인만큼 알콜향은 없지만 시나몬향과 함께 감기를 날려줄 것 같은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크림 브륄레....! 바깥은 하얀 크림으로 적당히 부드럽고 달고 고소한 맛이었고 안에는 더 부드러운 크림이 있었다. 맛이 딱 크림 브륄레에 구운설탕이 빠진 정도? 였는데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크림에서 느껴져서 온통 부드럽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