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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양이부엌 후기

진예령 2018. 2.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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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종종 보던 강남역의 고양이 부엌에 다녀왔다.

즉석떡볶이 집으로 괜찮다는 얘기는 전에 들었었는데 갈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미루다 갑자기 생각나서 다녀왔다.


입구는 아주 작은데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나무벽 사이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큰 공간을 볼 수 있다.

이런데가 의외로 내부는 잘 꾸며져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로 내부공간이 넓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는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맘에들었다.

입구에 있는 냉장고에는 아이스크림 같은게 있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음식 재료들이 들어있다. 



물은 셀프, 단무지 피클 추가도 셀프다.



안쪽에 훨씬 넓은 공간이 있다. 메뉴판도 예쁘게 꾸며진게 보이는데 

저거 말고도 김밥천국처럼 쓸 수 있는 메뉴판이 따로 있다.



메뉴판을 보기 전에 보는 기본 설명.

기본은 매콤한 맛이라고 하는데 매운 정도는 죠스떡볶이 정도? 라고 설명해줬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도 조금 덜 매운 느낌이다.

반반은 무슨 맛으로 먹는걸까.

그 외 나머지는 추가하고 싶은 사리에 대한 내용. 

우리는 면사리가 기본에 없어서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했고 김말이도 추가해서 끓는 중간에 넣었다. 

내가 엄청 배고픈 상태로 왔으면 볶음밥도 시켰을지 모르지만 사실 조금 배부른 상태로 가서 적당히 주문했다.



메뉴주문에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나온 메뉴

생각보다 엄청 푸짐하다! 며 어떻게 다 먹냐하는 고민을 했는데 콩나물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는 콩나물을 빼면 다먹을 수 있을거라고 얘기했다.

다 익고나서 콩나물이 한김 죽으니 콩나물이 의외로 맛있어서 남은건 사실 콩나물보단 떡이었다.

취향이 떡보단 오뎅파라ㅋ

김말이는 다른데서 보던것보다 크기가 작으니 김말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 말고 꼭 두개 이상 시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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