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동궁감자탕 뼈숯불구이 후기

좋아하는 곳이라 전에도 한번 올렸을법한데.... 대부분 사람들이라 먹느라 정신없어서 이번에도 ... 가격이나 가게사진같은건 없다 ㅠㅠ 

이제보니 여기가 본점 ㄷㄷ.. 다른곳도 괜찮지만 사실 주로 노는 동선 안에 있어서 한번씩 가곤 한다. 

자주 시켜먹는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뼈숯불구이.

감자탕집가서 웬 뼈숯불구이냐 하겠지만 이게 정말 맛있다. 특히나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사실 갈때는 항상 이름이 제대로 기억 안나서 뼈찜 먹으러 가자! 혹은 감자탕집 가자! 하면서 가는데 가면 항상 뼈 숯불구이만 주문한다.

가끔 같이앉은 사람이 매운걸 잘 못먹으면 감자탕을 주문하기도 하지만, 그건 같이 간 옆 테이블에서 뼈 숯불구이를 주문했을때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나오자마자 찍어서 따끈따끈하게 김이 올라오는 것도 살짝 보인다 (결코 카메라 화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다) 

좀 먹다가 매우면 같이나온 양배추샐러드로 입가심을 살짝 하고 다시 먹으면 된다.

이게 큰 사이즈다. 작은건 7조각 나온다고 한다. 뼈추가는 4조각. 인원이 있던터라 뼈추가보다 작은걸 주문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한번 추가주문했다. 

 

사실 뼈 숯불구이도 맛있긴 하지만 여기서 제일 맛있는건 뼈 숯불구이를 먹고나서 시켜먹는 볶음밥이다. 

이게 정말 예술인게 매운 소스에 한번 볶아서 나온 볶음밥을 그대로 비벼먹으면 완전 꿀맛이다.

다만 뼈숯불구이보다 더 매운맛을 자랑하니 매운걸 못먹는 사람은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게 좋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볶음밥은 4인분 주문이다. 생각보다 볶음밥 양이 많지는 않다. (대자 주문했을때는 5인분 주문했는데 그때는 사진찍을 정신없이 먹기만 해서... 나중에 뼈숯불구이 추가 주문하고 거기다가 볶음밥 추가주문한걸 찍은거다)

 

음식 사진을 열심히 찍었더니 옆에서 엄청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을 만들어줬다. 

볶음밥 위에 고기한점! 이러면 더 맛있지만 보통은 볶음밥을 주문할때쯤 고기는 이미 없는 상태라서 .... 흔히 찍을 수 있는 조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