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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pirate's booty 후기

진예령 2018. 7.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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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견한 과자. 왠지모르게 사또밥을 연상하게 하길래 맛있겠다 싶어서 골랐는데 느낌은 확실히 비슷하다.

포장까지 보면.... 해적밥(?)같은 느낌.


과자의 생김새는 좀 밝은 카라멜땅콩 같았는데 느낌은 사또밥이었다.

다만 맛은 달콤한 맛은 전혀 안느껴지고 살짝 짭쪼름한 사또밥느낌.
예상했던 맛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맥주 안주로 먹기엔 괜찮을듯 싶다.




같이먹은 건 아니고 따로먹은거지만,
미국 wine & more 매장에서 찾은 스타우트. Deep river 4042 Chocolate stout!
이거 진짜 초콜렛향+맛이 난다.
가격은 4달러 좀 안됐던것 같은데 한국 맥주집 가면 만원가까운 가격에 팔거같다. 한국가서 또 발견하면 마셔야지 하고 일단 찍어둠.

숙소에서 스트레스엔 술이지! 하고 마시는데 아주 맛있다. 이건 결코 스트레스가 쌓여서 맛있는게 아니라 진짜로 술이 달아서 맛있는 것이다 *_*

원래 스타우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그 중에서도 탑 순위권에 드는듯. 도수도 엄청 높은건 아니지만 6.5도. 나름 적당히 즐길만하다.

추가로 드래곤 밀크라는 스타우트는 11도 정도 되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펍에서 다른사람이 주문한거 살짝 맛봤는데 평소 내 취향을 저격하던 술이었다. 와인앤모어에서 4~5달러 정도로 펍가격 반쯤 되는 가격에 파는거 보고 냅다 집어올뻔하다가 새로운 술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서 다른 도전으로. 하지만 드래곤 밀크는 정말 맛있었다. 술 약한 사람은 도수가 있으니 권장하디 않지만 스타우트나 쎈술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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