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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문난 동래파전 후기

진예령 2019. 1.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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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동래파전. 부산에 있었다. 서울에서도 찾으면 비슷한게 다 나오긴 하지만 원조는 동래파전이라는 것.

파전에 막걸리! 를 외치면서 부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온천장역에서 내렸다. 

걸어서 제법 이동해가다가 보면 이런 골목을 발견할 수 있다.


술도 한잔 해야하니 적당히 시간맞춰 저녁시간에 왔더니 불빛만 보인다. 이 위쪽 길로 쭉 가면 다 동래파전집이다.


어디가 진짜 원조집인지 맞춰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우리 일행에는 어디가 원조인지 알아보고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티비에 더 많이 나오기도 한것 같다. 

소문난 동래파전이라고 간판이 여러개 붙어있지만 이 가게는 다 하나다. 들어가면 공간이 붙어있음 ㅋ



티비프로그램에도 제법 많이 나왔고 최근(?)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고. 


안에는 사람들도 제법 많이 차있었다. 

물론 서울이나 해운대에 사람이 붐비는 곳과는 조금 다르다. 길이 외지기도 해서 얼마나 많이 찾아오는가 싶었는데 생각했던거에 비해서는 제법 있었다.



일단 파전에 어울리는 막걸리를 주문해보았다. 이때 몸이 안좋아서 술은 입에도 못대긴 했지만 같이 온 사람들의 표정으로 봐선 나름 둘다 괜찮은듯. 



파전은 12000원, 빈대떡은 만원 정구지전도 만원! 

정구지전이 뭔가 했는데 정구지가 부추의 사투리인 모양이었다. 



경상도에서 유명하다는 C1 까지 주문해서 취향대로 술을 골라마시도록 쌓았다. 


이게 동래파전. 파만 많은게 아니라 해산물이나 다른 야채도 엄청 많이 들었다. 어느동네 파전은 밀가루가 반 이상이던데 이렇게 푸짐한 내용물의 전이라니 아주 만족스럽다. 



그리고 정구지전.

아니 이게 부추전이라고? 전 색깔이 아주 푸르딩딩한데 ㅋㅋㅋㅋ 부추를 이렇게 많이넣어도 전이 만들어지는구나를 새삼 깨달았다. 


마무리로는 (내가 안마셨지만) 소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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