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보기

9월 홍콩여행-HOP ON 버스투어 후 늦은저녁 공항행 일정 본문

여행

9월 홍콩여행-HOP ON 버스투어 후 늦은저녁 공항행 일정

진예령 2020. 1. 10. 01:52
반응형

투어 버스 운행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버스타고 투어티켓 교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묵는 호텔 앞에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구글맵이 잘 알려줌.

출발위치는 여기, 로얄플라자 호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https://goo.gl/maps/eTcU5aW3b3yerxwj6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구룡터미널 2층에 있는 visitor centre에서 티켓을 교환했다. 

티켓은 클룩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는 방법 등이 클룩 사이트에 나와있었다. 지점이 여러개였는데 루트를 구룡터미널-홍콩섬-구룡터미널 로 짜놔서 여기서부터 시작. 

티켓을 수령하자마자 바로 배타고 센트럴로 이동. 마카오 가는 배와는 달리 이 배는 거의 이동수단으로, 다른 지하철이나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물론 배라는 점은 달라서 멀미에는 주의를 해야한다. 

배는 자주 오는 편이니 다음 배를 타기위해 달리지는 않아도 된다. 

배타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다. 10분 정도면 도착하는듯. 

내려가선 일단 아점을 먹었다. 소호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고 했으면 배고픈 우리 가족이 날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 

식사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쓰는걸로. 

먹고나서 다시 버스타고 한참 이동. 거의 한시간 타고 돈 것 같다. 

홉온버스는 생각보다 자주 있지는 않아서 앱으로 출발시간 등을 확인해야한다. 놓치면 30~40분은 기다려야한다. 

밥먹고 IFC몰에서 구경도 잠깐 했더니 시간이 금방 가서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뻔했다. 시간이 다 돼서 도착할때쯤은 온가족이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버렸다... ㅠㅠ 그래도 탔으니 다행.. 

이 코스가 섬을 거의 한바퀴 도는거라 목적지인 피크트램까지 쭉 돌았다.

그래도 관광버스인지라 이어폰을 꽂고있으면 관광지 설명을 잘 해준다.(한국어 설명이 있다) 2층이 뷰는 좋지만 더워서 잠깐 나가서 구경하고 다시 들어왔다. 

빅토리아 공원도 차에서 구경하고 

피크트램 타는 곳에 도착. 여기는 홉온버스가 두종류 다니니 뭘 타야하는지 잘 보고 타야한다. 티켓이 달라서 안내를 해주긴 하겠지만 잘못타면 다른 곳으로 가는 수가 있다. 

피크트램을 타고 위로 이동! 사진은 잘 안나오는데 올라가면 더 사진찍기 좋으니 그냥 올라가서 찍는것도 좋다. 

아예 올라가서 찍으면 찍을곳 많으니 올라가는길은 그냥 눈으로나 구경하자. 사람도 많아서 찍기 어렵더라. 

더우니까 구경하고 내려와서 잠깐 쉬면서 밀크티랑 빙수를 주문했다. 한국과는 다른 느낌의 빙수다. 

여기 빙수를 맛있어서 먹냐고 하면 그건 아니고 ... 그냥 더워서 주문하기 좋은 정도. 밀크티는 달달하고 맛있었다. 

올라오는 피크트램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는 길. 이번에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잘 찍으려고 노력하긴 했다.

다시 버스타고 미드레벨까지 갈까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까지 조금 더 걸었다. 

더워서 힘들었다.... 걷기도 많이 걷고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봤으니 밥을 어떻게 할까 살짝 고민했는데 중간에 간식도 먹어서 밥은 안들어가고.... 힘든데 어떻게 하나했는데 가는길을 가다보니 좋은 쉼터를 발견했다. 심지어 맥주 주문 해피아워에도 걸려서 시원하게 마시고 잠깐 앉아있을 수 있었다. 

더울땐 역시 맥주지. 엄마는 커피를 주문하고 나머지는 모두 맥주 주문. 

왠지 아쉬워서 감자튀김도 시킴. 배불러서 다른 건 못먹어도 감자튀김정도는 먹을 수 있지 하고 이것만 시킬수 있냐고 물어보고 된다니까 냉큼 주문했다. 

행운의 해피아워 맥주타임. 이렇게 더울걸 생각못하고 짰는데 일정을 (비교적) 느긋하게 짰더니 중간에 여유시간이 있어서 맥주를 한잔 하기에도 적당해서 좋았다. 

거기서 살짝 내려가니 뭔가 구경할 곳이 있어서 구경도 했다.

알고보니 거기가 소호, 예술가들의 거리여서 은근 구경거리가 쏠쏠했다. 

다시 홉온버스가 오는 정류장을 찾아가서 잠깐 기다리니 시간맞춰 버스가 왔다. 

냉큼 타고 선착장으로 다시 이동~

버스 내리고나니 점심먹고나서 처음 버스를 탈때 출발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냅다 달렸던 기억이 난다. 버스 시간은 앱으로 확인하고 정류장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배타고 다시 돌아가는 중 

돌아와서는 허유산을 발견했다.

홍콩하면 역시 망고주스지. 하지만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 

홉온 버스를 타고 호텔까지 돌아가려고 했었으나 이미 마감. 어라.... 

생각보다 일찍 끝나니 마감시간에 주의하자. 그래도 옥토퍼스 카드에 돈이 제법 남아있어서 그걸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체크아웃은 오전에 했다) 저녁을 어떻게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못먹은 훠궈를 먹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싶어 공항에 가서 맛있는 걸 먹기로 결정. 맛있었던 에그타르트도 간단하게 배를 채웠으니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