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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휴일 저녁의 강남역 일대 커피숍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깨닫게 해준 날. 낮엔 따뜻했는데 저녁엔 제법 추운 날씨라 빨리 어디든 들어가자며 지하철역 근처에서부터 다들 말이 많았지만들어갈곳을 찾지 못하고 헤메다 커피거리 근처까지 와서 들어간 카페 꽃을피우고. 나름 경사가 심한 길을 따라 올라가야 있는 곳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물론 거리의 엄청난 인파를 보다가 오니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있었다.넓은 매장에서 서너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모두 차있던 듯 싶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만한 큰 테이블이 남아있던 터라 착석하고 주문했다. 정말로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만 에피타이저 커피 + 본메뉴(커피) + 디저트 커피로 세잔이 나온다. 기다리는동안 보드게임을 한판 하자면서 판을 벌려..
빠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종종 애용하는 파스쿠치 강남 태극당점왜 태극당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24시간이라는 것이다. 매장은 1,2층으로 1층에서 주문하고 보통 2층으로 올라가는데자정부터 아침까지는 2층은 문을 닫아놓는다. 그래도 1층에 자리가 조금 있기는 하다.물론 자정 넘어서는 커피보단 술을 마시러가서 그다지 신경쓰는 점은 아니지만. 오른쪽 진열대 뒤쪽에 작은 공간이 있다.혹은 주문을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거나. 사진을 너무 막찍었더니 잘 안나왔지만,케익과 샌드위치, 스프와 과일들이 있다. 요샌 스타벅스 말고도 여러 카페에서 과일컵을 파는 것 같다. 행사음료도 달콤한 음료가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는 음료가 달달해서 스트레스를 풀기엔 딱 좋다. 자주 먹진 않지만 아메..
문득 부대찌개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남역에서 부대찌개 집을 찾다가 보이는 심슨탕 부대찌개집을 갔다. 버터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갔는데 부대찌개집에서 왜 부대찌개 평이 아니라 버터밥 평이...ㅋㅋ 부대탕을 시키면 따뜻한 흰밥 한그릇을 주고 테이블엔 버터와 간장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흰밥에 버터와 간장을 취향대로 넣고 비벼먹으면 버터밥 완성! 인데 비비기 전에 버터는 밥 사이에 잠시 파묻어두었다가 비비면 잘 녹아들어서 좋다. 부대찌개를 기다리지 않고 버터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반찬과 함께해도 좋았다. 곧이어 나온 부대찌개 평소 먹던 다른 부대찌개들에 비해 국물이 많은 편이다. 냄비가 깊어서 양도 생각보다 많고 소세지와 햄도 많고 괜찮았다. 하나 아쉬운건 국물이 많아서 간이 세지 않다는거? 짜고..
한번씩 가고싶다며 노릴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강남 버터핑거 팬케이크. 이번엔 줄이 좀 길어도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갔다. 앞에 일곱팀 정도가 있어서 제법 시간 걸리겠지 하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 와야겠다 하곤 잠시 나갔다 왔는데 10분~15분 사이 내 순서는 물론이고 내 뒤로 세팀이 더 지나간 상태였다.내 순서가 지나가면 다시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한다. 아래 보이는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린다.이름과 인원, 2F, 1F 중 원하는 곳이 따로 있는지 정도를 적는데 원하는 층을 적는다고 그쪽으로 안내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2층을 적은 사람에게도 상황에 따라 오래 기다려도 괜찮다고 해야 위층으로 안내해주는 듯 했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딱히 뷰가 달라서 가기보단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이동하..
https://www.youtube.com/watch?v=OJ86DUiRJ942017 west coast swing dance international flash mob at gangnam station. 전 세계 웨스트코스트 스윙 추는 사람들이 같은 곡, 같은 안무를 각기 다른 곳에서 춤을 추고 영상을 올리는데강남에선 9/2 토요일에 진행했고 유튜브엔 벌써 플래시몹 영상들이 LA, moscow, helsinki, taipei, hamburg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해서 올라와있다. 같은 나라여도 도시별로도 다른 곳들도 많다. (물론 서울도 마찬가지)https://www.youtube.com/watch?v=IteySxflP0A - LAhttps://www.youtube.com/watch?v=OIcRax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