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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11월에 갔던 여행 후기를 이제야 한번씩 쓰고 있는 것.... 에 이어서 괜찮은 수제버거집 갔던 포스팅도 남긴다. 짬순도 아침식사였는데 이 버거집도 아침식사였다. 2022.01.13 - [여행] - 강릉 경포 수 호텔 후기 2022.01.16 - [채우기-음식] - 해돋이 구경 후 식사명소, 강릉 동화가든 짬순 오픈이 10시 정도였는데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오픈 전에 도착함) 사진도 잘 찍고 자리 잡기도 좋았다. 대신 주문은 오픈시간부터 받는데 앞서 주문한 몇 팀이 있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조금 기다리긴 했다. 그래도 그 동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다. 2층 공간도 있어서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밖에서 먹기에 11월은 조금 추운 날씨라 실내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11월초.... 할..

강릉에서 해돋이를 하고나면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이 있는데 참고삼아 얘기하자면 짬순이 주문 가능한 시간은 8시반부터다. 다만 그걸 고려해서 늦게 간다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는 걸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돋이를 적당히 본 것 같다면 그냥 빨리 뛰어가서 줄을 서서 번호표부터 받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그냥 기다릴만한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느긋하게 가도 괜찮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침에 배고픈 상태인데 이걸 기다리려고 하면 화가 날 수 있으니 최대한 일찍 가서 빨리 먹거나 아예 포기하고 느즈막하게 가거나 주변에 다른 가게를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침에 줄이 있을 것 같길래 해돋이는 대충 숙소에서 보고 바로 짬빵순두부를 먹겠다고 8시정도에 왔다...
강릉 경포대에서 일출을 보고 원조짬뽕순두부가 맛있다는 동화가든으로 향했다.택시로는 기본 요금 정도로만 나오는 거리인데 걸어가면 30분이다. 하지만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해서인지 아침 일찍 여는 곳 중 맛있는 곳이 얼마 없어서 일출 보고난 직후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내가 도착했던건 8시 20분 정도였는데 대기번호 30번대를 받았고 들어갔을땐 20~30분 정도 지나서였다.그리고 나올 땐 100번대가 훌쩍 넘어가는 대기번호를 받은 분들이 있었는데 들어가는 사람들은 60번 정도.늦게 도착할 수록 오래 기다릴수 있다. 항상 이렇지는 않겠지만 무슨 날이라거나, 주말 오전이거나 하면 줄이 좀 길어지는 듯 하다. 기다리면서 대기실에 앉아서 확인한 메뉴판은 이렇다원조짬순이 제일 유명한듯 싶고 그 외에는 뭐 취향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