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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노후는 언제부터 준비해야할까? 아직은 솔직히 난 어떻게 늙을까, 그땐 어떻게 먹고살까 하는 게 가깝게 다가오진 않는다. 하지만 별다른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살아온 날보다는 더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10년마다 직업을 하나씩 바꾼다고 해도 대여섯개는 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런 식으로 얘기하진 않지만, 65세 은퇴 이후에도 삶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이나 취미, 봉사활동 같은 열정을 갖고, 은퇴 전부터 꾸준히 해왔던 그런 것들 말이다. 은퇴 후에 생각하면 그 땐 새로운 것에 열정을 갖기 힘드니 직업이 있을 때 미리미리 찾아보라고 한다. 나도 내가 열정을 가져보려 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했는데, 지금도 다시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비용이 부담되어..
어렸을 때부터 대학가라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 받은 용돈으로 주식을 사라는 얘기를 들었다면 어땠을까.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도 주식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셨다. 한번은 정말 궁금해서 주식을 해본적은 있는지 했다면 어느 회사의 주식을 샀었는지, 대체 왜 주식이 도박과 같다고 생각하는 건지 물어봤었는데 별 이유가 없었다. 직접 해본 경험이 아닌 누군가가 주식 투기를 하고 돈을 잃었다고, 아마 거의 전재산을 잃어서 위험한거란 생각을 하시는것 같다. 하지만 만약 어려서부터 주식에 대한 교육, 돈에 대해 경제에 대해 한번이라도 제대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난 회사에 취직하고 월급이라는 큰 액수가 통장에 찍히는걸 보고 어떻게 이걸 써야할지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막..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데도 흔히 한국인이 쓴 최근 경제관련 도서와 같은 제목에 무심코 빌려왔다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다고 하는거여서 아주 많은 주택 구입 및 전세대출 등의 큰 빚을 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긴 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습관 등을 고치는데는 좋을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학자금 대출로 고생하는 사회초년생은 많을테니까 말이다. 나도 최근엔 귀찮다는 핑계로 가계부 쓰는걸 중단한 뒤로 슬슬 씀씀이가 커져서 다시 관리를 하려는데 이 책 덕분에 자극을 받았다. 소비단식까진 조금 어렵겠지만 소비최대절제(?) 정도까진 하고있다. (그러고도 쓰는 금액을 봐선 커피값은 좀 자제헤야할듯 싶다. 친구들 만날때 드는 비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는 것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