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공항놀이 (2)
나 돌보기
울란바타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저녁 11시경에 출발해서 인천에 "새벽" 3시반에 떨어지는 비행기였다. 수원으로 돌아가려면 새벽에도 운영하는 강남행 버스를 타고 강남에서 집까지 다시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시간을 계산해뷰니 어차피 강남에서 한시간 넘게 대기타야할 것 같았다. 거기다 크로스마일카드/아멕스의 혜택을 좀 누려보고 가고 싶은 생각에 그냥 그 혜택으로 공항에 있는 투썸에 가서 아멕스 혜택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블로그 첫 글을 작성했다. 아멕스 카드 혜택 : 인천 공항 내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H) 한잔 무료 제공. (한달 1회) - 조건 : 당일 탑승권 있어야함. 그리고 카드 전월 실적도 있어야하는데 내 경우는 30만원 기준이었다. 출발한 날은 9월마지막 날이어서 시도하려고 했..
모스크바에서 관광은 제대로 못했지만 그 덕분에 공항에 일찍 와서 티켓팅을 해서인지 이코노미 예약이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티켓 끊을 때 직원이 별 말 없어서 비즈니슨지도 몰랐는데공항에서 놀다가 J 클래스가 비즈니스인걸 알게됐다. 어쩐지 좌석 번호가 엄청 앞이더라 ㅋㅋ내가 탄 비행기는 5열까지가 비스니스였다. 내자리가 마지막 비즈니스 줄인셈. 거기다 요청했던 대로 창가...!!투표하겠다고 모스크바에서의 관광을 위한 하루를 버리고 비행기 표값도 엄청 내고 변경한 보람이 조금(...) 있는 것 같다. 다음날도 쉬긴 했지만 귀국하는 시간이 늦어 체력을 좀 걱정했는데 짧게나마 비행기에서 누워서 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값진 사치이자 체력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인지 알았다.이제 이코노미 어떻게 타지....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