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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껍데기 맛집 (2)
나 돌보기
고기먹고 싶던 날 동네에서 친구를 보기로 한 김에 찾아간 인계동 껍데기. 저번에 인계동에서 약속을 잡고 2차로 찾아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대기타고 있기에 방향을 돌려야만 했던 기억이 나서 선택했는데 여기도 대기가 있었다. 그나마 일찍 와서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잡아서 맛있게 먹고왔지만 조금만 늦게왔으면 한참 기다렸을듯. 적어도 6시반 전에는 와야 대기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인계동이 본점이겠지 하고 거기는 본점이라 사람이 많은줄 알았는데 웬걸 다른곳도 마찬가지였다. 무사히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하고 고기를 주문했다. 친구와 나 두명뿐이라 위장이 제한적이라 고기를 많이 주문하긴 어려워서 일단 오겹살을 제외하고 종류별로 1인분씩 주문해봤다. 메뉴는 벌집껍데기, 항정껍데기, 꼬들살, 오겹살 이렇게 네 종..
크하 열심히 몸을 움직인 뒤에 찾아간 고깃집.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 특히 파불!! 맛있는 고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창문은 보여주지만 배고파져서 먹게되는 고기는 무료가 아니다. 일단 고기하면 바로 주문해야할 삼겹살. 파불이 맛있다고 했지만 구워먹을 환경이 있으면 당연히 일단 구워봐야하는게 아니겠는가.여기는 삼겹살이 한번 초벌해서 나오는 덕분에 금방 익혀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일단 막걸리를 한잔..... 삼겹살에도 파채가 같이 나온다 서서히 익어갈때쯤 김치도 가져와서 올리고 같이 구웠다.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을 같이 얹었더니 맛있는 김치가 되어가고 있다 +_+ 삼겹살이 다 익었을때쯤 파불고기가 나와서 뭘 먼저 먹어야 하는지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둘 다 먹었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