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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느낀건 아니 돈은 어떻게 하고 일을 안해도 된다는건가 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건 아무것도 시작하기 전에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사회에서 얘기하는 부를 위해 자신과 시간을 희생하지 말라는 것이다. 좋은 집, 비싼 차, 일년에도 여러번 가는 해외여행 등의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야만 부자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먹고살만큼 벌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데는 그렇게 힘들게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난 지금도 버는 돈의 대부분을 저축하고 있으니 실제로 쓰는 돈은 많지 않고 이걸 토대로 계산했을땐 일을 하지 않아서 더 쓰는 금액이 생긴다고 가정해도 지금 버는 월급만큼 쓰진 않을 것이다. (물론 과한 쇼핑이나 해외여행 등 지출이 크다면 지출..
노후는 언제부터 준비해야할까? 아직은 솔직히 난 어떻게 늙을까, 그땐 어떻게 먹고살까 하는 게 가깝게 다가오진 않는다. 하지만 별다른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살아온 날보다는 더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10년마다 직업을 하나씩 바꾼다고 해도 대여섯개는 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런 식으로 얘기하진 않지만, 65세 은퇴 이후에도 삶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이나 취미, 봉사활동 같은 열정을 갖고, 은퇴 전부터 꾸준히 해왔던 그런 것들 말이다. 은퇴 후에 생각하면 그 땐 새로운 것에 열정을 갖기 힘드니 직업이 있을 때 미리미리 찾아보라고 한다. 나도 내가 열정을 가져보려 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했는데, 지금도 다시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비용이 부담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