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러시아 술 (2)
나 돌보기
행사때문에 호텔을 벗어나기 어려워서 신청한 호텔 식사. 러시아 전통요리나 근처의 전통요리 등 이 지역의 음식 위주로 나오는 듯 싶었다.메뉴를 보고 신청한거였는데, 메인메뉴 말고 다른걸 잘 안봤더니 지뢰밭이 널려서 당황했다. 여기서 좀 단련된 덕분에 행사 끝나고 짧게 여행다니면서는 저건 고르지 말아야겠다 싶은 블랙리스트가 생겨서 메뉴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세트메뉴로 나왔던건 행사음식인것 같긴 했지만 끼니당 1000루블로 2만원이 좀 안되는 금액? 15000~17000원 정도였다. 토요일 점심/저녁, 일요일 점심까지 해서 3끼니를 호텔에서 코스요리로 먹었다. 토요일 점심Dressed Herring Salad / Solyanka meat soup with sour cream / Beef Stroganoff ..
뭐.... 누가 해외여행, 상트페테부르크까지 놀러와서 여름궁전 구경하다 와서 마트를 찾아가겠나 싶긴 한데, 관광지니까 근처 식당을 더 많이 가지 않을까 싶다가도, 나름 선물 살거 같은것도 모스크바 마트에 비해서 제법 싸기도 해서 충분히 찾아갈만 하겠더라. (몇몇 물품의 경우는 모스크바가 1.5배였다. 술같은거....) 내 여행에선 마트가 필수였던터라 호텔에서 최대한 가까운 마트를 찾아봤다. 가장 가까운건 여기, 시장같은 곳이라 마트로 바로 나오지 않아서 뭐지? 하고 다른곳을 찾아갔는데 시장 안에 마트가 있었다.러시아 시장 구경 + 마트에서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곳. 가는길엔 엄청 많은 청둥오리(?)들이 물에서 헤엄치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다 같은 새는 아닌것 같은데 잘 몰라서 사진만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