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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아 직영점이었군.선릉에서 밥집을 찾다가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곳.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다른곳에선 가본적이 없는듯해서 처음 먹는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봤다. 지도에 나와있는 건물 2층이고 건물 벽쪽에 계단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다. 끝에 앉아서 다 찍고 싶었는데 점심시간 끝날때쯤 갔더니 끝쪽은 마감한다고 중간에 앉으라고 해서 중간에 앉아서 앞뒤로 찍음. 이쪽이 앉으려고 했던 자리. 뒤쪽으로 보이는 메뉴판에 가격이 나와있다. 무난하게 부대찌개를 할까 하다가 부대전골이 추천메뉴길래 부대찌개 2인을 주문하고 뭔가 아쉬워서 우삼겹사리를 추가했다. 사실 그냥 부대전골만 해도 햄이랑 소세지가 많아서 둘이 먹기엔 충분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라면사리는 추가 안했는데 기본인지 주더라...
문득 부대찌개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남역에서 부대찌개 집을 찾다가 보이는 심슨탕 부대찌개집을 갔다. 버터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갔는데 부대찌개집에서 왜 부대찌개 평이 아니라 버터밥 평이...ㅋㅋ 부대탕을 시키면 따뜻한 흰밥 한그릇을 주고 테이블엔 버터와 간장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흰밥에 버터와 간장을 취향대로 넣고 비벼먹으면 버터밥 완성! 인데 비비기 전에 버터는 밥 사이에 잠시 파묻어두었다가 비비면 잘 녹아들어서 좋다. 부대찌개를 기다리지 않고 버터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반찬과 함께해도 좋았다. 곧이어 나온 부대찌개 평소 먹던 다른 부대찌개들에 비해 국물이 많은 편이다. 냄비가 깊어서 양도 생각보다 많고 소세지와 햄도 많고 괜찮았다. 하나 아쉬운건 국물이 많아서 간이 세지 않다는거? 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