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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이태리부대찌개 후기

진예령 2019. 4.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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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직영점이었군.

선릉에서 밥집을 찾다가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곳.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다른곳에선 가본적이 없는듯해서 처음 먹는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봤다.


지도에 나와있는 건물 2층이고 건물 벽쪽에 계단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다. 




끝에 앉아서 다 찍고 싶었는데 점심시간 끝날때쯤 갔더니 끝쪽은 마감한다고 중간에 앉으라고 해서 중간에 앉아서 앞뒤로 찍음.


이쪽이 앉으려고 했던 자리. 뒤쪽으로 보이는 메뉴판에 가격이 나와있다. 



무난하게 부대찌개를 할까 하다가 부대전골이 추천메뉴길래 부대찌개 2인을 주문하고 뭔가 아쉬워서 우삼겹사리를 추가했다. 

사실 그냥 부대전골만 해도 햄이랑 소세지가 많아서 둘이 먹기엔 충분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라면사리는 추가 안했는데 기본인지 주더라. 1인1메뉴 주문하면 무한리필인듯.

그리고 같이 나온 이 버터!! 2명이 하나로 같이나온 밥에 비벼먹으면 된다


요렇게 버터를 넣으면 따끈한 밥이라 버터가 살살 녹는다. 그렇게 밥이 맛있어지고 살찌는 맛이 되었다.



부대찌개는 이상태로 나와서 앞에서 한참 기다려야했다. 배고픈데 기다리려니 도닦는 심정이 되어 엄청 오래 기다린 느낌이었다. 



뚜껑열고 치즈도 녹이고 고기도 집어넣고 ... 고기색깔만 봐도 더 익혀야함을 알 수 있다. 우삼겹을 빼도 안에 소세지랑 햄이 엄청 많다.



다 끓으면 이렇게 푸짐해지는데, 이태리라는 이름 때문인가 전체적으로 느끼한 맛이 강하다. 

부대찌개의 얼큰한 맛보다는 치즈도 들어가고 밥에 버터도 넣은 덕분인지 국물도 느끼한.... 

그래도 햄, 소세지 등 재료가 아주 푸짐한건 합격이다. 



건더기가 있을때는 넘치기 일보직전이라 좀 덜어서 먹고 라면사리르 넣어먹었다. 

어 보다보니 깨달았는데 여기 부대찌개에는 건두부도 면처럼 들어가있었다. 당면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두부라 이것도 가산점! 


부대찌개에서 얼큰한 맛 보단 살짝 느끼하고 고소한 맛을 찾을 거라면 추천하는 메뉴. 아니라면 뭐.... 다른 곳을 찾는게 좋겠다.

특히 매운맛을 원한다면 다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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