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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이건 무려 지난 겨울, 올해 초 정도에 갔던 인계동의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집의 후기다. 이정도면 맛도 기억이 안날 정도가 아닌가 싶지만, 기억나는건 제법 맛있어서 나중엔 포장해가도 괜찮겠다는 생각과 한번쯤 줄서서 먹어볼만하다는 거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었고 주말 낮이라 나름 일찍 간다고 서둘러서 11시쯤 도착했었는데도 대기가 제법 길었다. 대기번호 44번을 받았는데 앞에 10팀 넘게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에 기다리면서도 계속해서 줄서러 오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오기전부터 미리 대기가 얼마나 있는지 연락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제법 테이블 간격이 빼곡한 편이었는데, 메뉴가 부대찌개 하나인 덕분인지 준비나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회전이 빠른 편이었..
송탄에 갈 일이 있어 간김에 부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김네집을 갔다. 원래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었는데 백종원의 사대천왕에 나온 뒤로는 더 사람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가게 앞에 대기실이 따로 있었다. 정기휴일도 첫째셋째 월요일에 있고 명절에도 쉰다고 하니 갈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특이하게 먹는 방법이 써있다. 찌개가 될때까지는 좀 기다리라고.ㅋㅋ 그래도 다 끓었을때쯤 사진찍을 틈은 주신다. 다들 핸드폰을 들이미니까 이모님이 기다려주셨다. 메뉴판이 살짝 보일듯말듯 한데 공기밥은 찌개하나에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할 경우 천원내고 추가하면 된다. 라면사리는 찌개를 반정도 먹고나면 추가할수 있다고 한다. 찌개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하려다 혼남. 그런데 너무 배불러서 찌개 먹다가 라면은 주문하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