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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연휴에 소처럼 열심히 풀을 먹었음에도 다 먹지 못한 양상추가 있어서 다른 버전의 샐러드를 더 만들수 있는게 뭐가 있나 하고 집에 있는 음식을 뒤지다가 스팸을 발견했다. 동네 마트에서 튀김새송이버섯도 버섯중에 싸길래 (천원) 들고왔는데 스팸이랑 같이 볶아서 샐러드에 얹으면 괜찮을것 같아서 시도해봤다. 샐러드가 차가운 음식이라 차게 먹는것도 좀 질리기도 해서 한번 다 같이 볶아보는걸로 도전. 식용유를 살짝 둘렀다가 버터를 넣으려고 뺀게 생각나서 그냥 같이 넣었다. (둘 중 하나만 써도 충분할 거라고 본다) 스팸 작은거 반캔으로 적당히 썰어줬다. 스팸을 후라이팬에 살짝 볶는데 왠지 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진 마늘도 살짝 넣고 같이 볶았다. 양상추를 썰어놓았지만 먹지 못하고 있던 것 위에 튀김 새송이 버섯을 ..

5월초 연휴, 연초에만 해도 5월초엔 해외 어디로 갈까와 국내여행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3~4월엔 국내, 1박2일만 해서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으로 패러글라이딩 겸 여행을 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다가 결국 5월이 되어서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은게 무서워서 집에 있기로 결정했다. 요리하는걸 좋아하니 집에서 맛있는거나 해먹자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집밖을 안나가니 살이 안찌기 힘든 상황이 되어 .... 샐러드와 함께하는 요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연휴 전날부터 맛있지만 건강할 수 있는 음식을 먹겠다며 생연어를 주문했고, 그 날 퇴근길에는 샐러드의 주 재료인 양상추와 양배추, 오이와 당근, 그리고 파프리카를 사들고 왔다. 연휴는 6일이니까 양이 많지만 먹을 수 있겠지?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