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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촌 데이트 (3)
나 돌보기
통인시장을 나와서 다른 길로 돌아가다가 발견한 에그타르트집 수요미식회랑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다고 홍보하는데 의외로 가게는 저 홍보물 말고는 심플해서 신기했다.문만 닫으면 아주 작은 그냥 가게 같은 느낌. 사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홍보물보다는바로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이 직전이어서 가면 따끈따끈 갓 나온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기다렸다에그타르트가 대표메뉴라 잘 팔려서 그런지 5분정도 기다려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돌아다니다가 한번 더 스쳐지나갔는데 20분쯤 뒤 시간이었는데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이라고 써있어서 금방금방 나오는구나 싶었다.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에그타르트를 보면서 가게 간판이랑도 사진을 한번 더 찍었다. 내가 산건 에그타르트였지만 호두타르트와 초코타르트도 있었다.진열대에 놓여잇는건 ..
서촌을 돌아다니며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슬로우 레시피 비교적 작아보이는 카페 안에는 제법 넓게 이어진 공간이 있었다. 옛스런 느낌이 풍기는 나무바닥에 나무천장, 나무창문으로 꾸며진 숨은 공간과 입구의 깔끔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 있었는데, 둘 다 보면 좋겠다 싶어서 사이에 있는 곳에 앉았다. 여기저기 여행과 카페 관련된 책들이 있었고 문 바로 옆에는 뭔가 만들어볼만한 것도 놓여져있었다. 자리잡은 테이블에 있던 책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사실 이것 말고도 머리 위 선반에 더 많은 책들이 있었다.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말차가토 쇼콜라 라던가 타르트라던가..) 도 있었는데 점심을 많이 먹은터라 음료만 주문하기로 했다.사진을 다시 보다보니 디저트 먹어보러 가고 싶어진다. 주문한건 아메리..
설에 할 일이 없어서 돌아다닐 곳을 찾다가 서촌을 방문했다.골목을 누비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서촌 그 책방. 문앞에는 이런 안내판이 붙어있었다.일반적인 서점이라기엔 작은, 책방지기가 읽고 추천하는 도서들로만 이루어진 책방이었다.서점이라기보단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장소로 인식하는 편이 더 나을 듯 싶기도 했다. 제법 조용한 곳에서 발견한 곳이었는데 입구도 옛날 느낌에 소박하고 조용해서우리동네였다면 바로 독서모임을 신청했을지도 모르겠다. 한달에 한번이니 갈 수 있지 않겠냐고 묻는다면 ....독서모임 하는 시간보다 내가 이동하는 시간이 더 길 것 같다. 안쪽에는 사진 안쪽으로 보이는 책들의 서너배 정도 되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조용한 분위기라 천천히 책을 한권 골라 구입한 뒤 읽어도 괜찮을 듯 싶었다.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