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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여행의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만 맡기고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비행기타고 기는 코스였다. 새벽2시비행기라 11시에만 호텔에서 택시 탈 수 있으면 될 듯 싶어서 굉장히 느긋하게 시내구경을 했다. 택시 타고 가는길에 보인 미케해변은 정말 예뻤다. 비만 안와도 이렇게 예쁜데ㅠ 일단은 계속 벼르던 맛집에서 식사하기라는 목표로 알려진 맛집부터 가보기로 했다. 점심은 마담란! 마담란은 3층정도되는 건물을 두개나 쓴다. 그런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메뉴나 가격대는 메뉴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식사메뉴도 10만동 아래로 제법 괜찮았고 모닝글로리는 4~6만동 정도. 조금 가격대가 있는 음식도 20만동이 안됐다. 여기도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모닝글로리앓이를 하고있던 나는 바로 주문했다. 진짜 풀떼긴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
제주항공을 타고 도착한 다낭에서 우리가 한 일은, 환전이었다. 다낭에 오기 전에 한 환전은 달러로 한거였고 실제로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동"이라서 다시 한번 환전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바로 베트남 동을 살 수는 있지만 환율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환율 우대도 잘 안해주는 화폐라 수수료도 크다) 보통 한국에서는 달러로만 해서 베트남에서 동으로 다시 환전을 한다. 호텔에서 환전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안해주는 경우에는 시내의 환전소나 은행 등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당장 호텔까지 가는 돈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해야한다. 당연히 환율은 좋지 않으니 딱 필요한 정도 +a 정도 하는게 좋다. +a를 적은 이유는 환전을 너무 부족하게 하면 (나처럼) 베트남인데 돈걱정을 하게될수 ..
다낭가서 사온 각양각색의 기념품들. 과자나 마스크는 주변에 나눠주기 좋아서 적당히 나눠줬다. 맨 위에 있는 커피과자와 초록색 코코넛과자는 무난하게 여기저기 뿌리기 좋다. 무난하게 맛있는게 코코넛과자, 커피과자는 아주 맛있어서 두박스밖에 안사온걸 조금 후회했다. 나눠주기도 아까운 과자. 그리고 수많은 쌀국수들과 코코넛 커피/말차.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입고다닐곳이 있다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건 아오자이다. 맞춤옷 인데 한화로 2만원도 안하는 금액이라 천 재질이나 무늬도 고를수 있거 수선하는 길이나 방법 같은것도 (말만 통한다면, 아니면 각종 바디랭귀지와 짧은 영어로) 변경해서 해달라고 할수있다. 물론 추가주문은 비용이 좀더 들긴하지만 그렇게해도 2만원 안쪽으로 맞출 수 있다. 나는 아오자이 길이를 줄인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