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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주대 술집 (3)
나 돌보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 아주대의 플랜트.(PLANT) 엘레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의 3층에 있다.위치는 뭐... 계단이라 좀 힘들순 있지만 계단이 그렇게 높진 않아서 괜찮다. 여기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이 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입구에서부터 화려하게 걸려있는 메뉴판 덕분이다. 대부분의 바에 여자직원이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 직원분들은 항상 남자분들만 있는것도 나름 취향이기도 하고, 내부 분위기도 좋고 운이 좋으면 좌식 자리를 얻을수도 있다.친구들끼리 와도 좋고-한쪽에 같이 놀 수 있는 테이블 축구 게임이 마련되어있다- 연인끼리 분위기 잡으러 와도 좋고 혼자와서 바 자리에 앉아서 한잔 하는것도 괜찮다. 메뉴판을 다 찍어오기는 좀 그래서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만 설명하려고 찍어왔다.가격대는 대부..
아주대에서 싸고 양많은 치킨과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는 솔져 치킨.대학생들에겐 가성비가 좋아서 제법 은혜로운 곳이다. 대학생땐 자주 갔는데 사실 취직하고나서는 간 적이 없다소소하게 두명정도가 먹기엔 양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돈을 벌고나서는 가격이 싼것도 좋지만 더 맛있는걸 많이 찾게되는 편이라 솔져치킨을 가려다가도 다른곳을 가곤 했다 이번엔 아주 오랜만에 치킨과 라면이 먹고싶은 타이밍에 근처를 지나서 솔져치킨을 가기로 결정했다. 여기는 단품 세트지만 뒷면엔 후라이드+계란말이 세트 가격도 나와있었다. 비싼 치킨 파는곳은 치킨 한마리만 주문해도 2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는데 여기는 단품에 술을 추가해야 2만원이 넘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져치킨 내부는 군인풍으로 꾸며져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엔 군..
지나가는길에 항상 새로생긴 가게를 보면서 먹어보고싶다 하다가 고기먹으러 갈 일이 생겨 찾아가봤다.비슷한 가게가 길 건너에도 있던것 같은데 새로 생겼구나 했는데 역시나 2호점이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괜찮은 편이다. 더군다나 문을 연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할인행사들도 제법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특별한 소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갔을땐 1+1 행사를 하던때라 3만원에 2인분 이런 양으로 나왔다. 이제 이걸 구워먹으면 되는데 처음엔 직원이 와서 구워줬다. 고기를 굽고나선 옆에있는 김을 살짝 불에 익혀 같이 먹으라고 직원이 해주는데 고기를 왜 김에 싸먹나 하다가 간이 되어있지 않은데 고소한 맛에 김을 계속 구우면서 고기에 곁들이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방어회를 김에 싸먹는거랑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