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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역삼 직장인 점심 (2)
나 돌보기
역삼역 근처에서 평일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 근처에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대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검색을 해서 찾아갔다. 사실 주변에 식당은 제법 있었는데 뭐가 맛집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다보니 사람많은 곳을 찾는것도 어려웠다. 거기다 이 근처는 회사 건물이 많아서 주말에는 문닫는 곳도 많아서 평소 주말에 오던 내게는 평일 점심먹을 곳을 찾는게 제법 어려운 미션이었다.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문 연 가게가 적다보니 선택지도 적다) 보드람치킨 2층에 있는 건물로, 사실 검색했을땐 일식집 탄 같은 식으로 나왔는데 찾고보니 이자카야였다. 아무래도 저녁엔 이자카야지만 낮에는 월세를 벌기위해 라멘/돈가츠를 파는 일식당으로도 운영하는 모양이었다. 가게 내부도 제법 넓은 편이다. 점심을 먹..
평일 저녁의 회식을 했던 곳. 예담 정육식당. 예담한우라고 이름을 들었는데 간판에는 예담 정육식당이라고 써있어서 어? 여기가 맞나? 하고 잠깐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올때 보니 이름을 두개 쓰는듯 싶었다. 테이블 세팅은 간단하게 양파와 소스 정도로 주고 당연히 리필 가능하다. 옆테이블의 세팅까지. 예약을 따로 잡아서인지 문 근처에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는데 안쪽은 거의 비어있었다. 불을 피우고 고기를 기다리는동안 나온 기본반찬들. 양념게장에 토마토, 샐러드 및 장아찌같은 찬들까지 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고기!! 색만 봐도 알겠지만 소고기였고 모듬으로 주문해서 여러가지 부위가 한번에 나왔다. 등심, 부채살, 업진살, 갈비살, 치마 이렇게라고 하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술은 최근에 새로 나왔다는 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