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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송정에서의 숙소, 올라호텔. 뷰와 가성비를 보고 적당히 골랐는데 생각보다 제법 괜찮았다. 다음에도 또 갈 생각 90% 뷰만 생각하면 100%인데 주말 가격은 조금 훅 뛰는 감이 있긴 해서 아예 뷰고 뭐고 서핑만 하겠다! 하면 그냥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가지 않을까 싶고, 서핑 겸 힐링을 또 하겠다(혹은 밤낮이 바껴서 이걸 햇빛 잘 받으면서 다시 뒤집어 보겠다) 하면 여기 묵으러 가지 않을까 싶다ㅋㅋ 한명이나 두명이면 제법 적당한것 같고 3명까지도 아마 방이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그 이상이면 어떨지 잘 모르겠다. 1층 로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입욕제의 향기로운 향과 함께 엘레베이터 쪽엔 커피머신과 컵이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커피는 그냥 이용 가능했고 입욕제는 5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파는데 올라..
나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서핑. 일단은 한번 배워만 보자는 생각으로 갈 곳을 찾는데 이왕 내일로를 가는김에 열차로 가서 배우고 바다보면서 쉬다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양 서피비치는 공항이나 차량으로 가기에는 좋지만 기차로 이동하기에는 교통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내일로를 이용하려는 나로서는 조금 힘들었다. 서핑하면 양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네이버에 서핑 강습으로 검색하니까 강원도 말고도 제주도나 부산의 송정도 같이 나오더라. 부산은 기차로도 가기 좋고 여행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서 별 생각없이 송정으로 결정. 그나마 자주 다녔던 부산에서도 송정은 안가봤던 곳이라 돌아다니기도 괜찮을 듯 싶었다. (먹을 게 많을 거라는 점과 마침 부산에 가려던 곳도 있다는 게 제법 큰 이유를 차지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