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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목공 다음 일정은 바로 타일이었다. 목공 첫날 , 목공 어디어디 어떻게 해야하고 뭘 더 해주세요랑 조명 위치 등등을 현장에서 잡고 바로 턴키 실장님과 함께 타일을 결정하러 갔다. 아직도 조금 의문인건 이거 조금 일찍 결정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하다는 점...? 공사 직전에 무슨 타일 할지 결정하니까 (무려 타일 시공하기 3일전에 타일 보러감) 공사상황 보고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가 나올지를 현장 상황을 참고해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예쁜 타일이 그때 갔을때 없으면 못고른다는 단점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물건도 빨리 안들어 온다고 하는데 이런걸 고려하면 조금 더 일찍 골랄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런걸 미리 주문해놓지 못할만큼 업체의 자금 사정이 안좋은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고 말..

집에는 에어컨을 방마다 달려고 했는데 기존에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은 2in1 정도로 거실과 큰방에만 에어컨 배관이 되어있었고 나머지 방은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구조였다. 시스템 에어컨을 해야겠다 하고 견적을 받으면서 방 구조와 함께 상담을 하는데 와 구조가 진짜.... (말잇못) 에어컨의 구조는 물이 빠지는 배관과 냉매가 지나가야하는 선으로 크게 두 선이 연결되어야 하는데, 예전 집들은 시스템에어컨이 아니라 스탠드형 에어컨 또는 벽걸이을 설치하기 좋은 구조? 로 되어있어서 통상 벽 아래쪽 혹은 위쪽에 공간이 나있다. 그런데 그 배관과 시스템 에어컨의 배관은 크기나 각도가 달라서 섞어서 쓸 수는 없다. 특히나 실외기를 여러개 놓을 수 없는 공간이라면 더더욱 한 종류만 써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