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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육볶음 (5)
나 돌보기

양념있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우삼겹에 제육소스(?)를 대충 만들어서 섞어보기로 했다. 사실 제육도 딱히 자주 만들어먹는 메뉴는 아니라서 소스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를 적당히 참고해서 만들었었다. 몇달전에 만들어서 정확한 레시피가 기억나지 않는다는게 함정. 집에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넣어서 (아마도) 고춧가루 3 티스푼,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흑설탕 한티스푼, 맛술대신 소주 조금, 후추 조금. 고추장 대신 초고추장을 좀 부었던것 같다. (집에 고추장이 없음) 그리고 제법 맵고 짰던 기억이 있다..... 왜냐면 이 소스 레시피는 고기 800g 기준으로 있던걸 참고했는데 고기 양은 생각 안하고 소스를 만들었던거라서 소스를 고기와 다 섞고나서 왠지 좀 색이 진하다고 생각하면서 레시피를 다시 찾아..

우삼겹살 400g을 싸게 사둔게 있어서 냉동보관 해뒀다가 먹기 전날부터 미리 해동되라고 냉장실에 뒀다. 하루 지나니 딱 괜찮게 해동이 되어서 바로 꺼내서 쓸 수 있었다. 여기에 깻잎 취향만큼과 팽이버섯 한묶음 (500원에 하나 산거) 을 준비해주고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 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굴소스 1큰술 넣어주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결과물의 간이 제법 쎈 편이었어서 밥도둑으로는 아주 훌륭했지만 그냥 먹기에는 좀 짜다. 밥도둑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고추장은 한스푼만 넣거나 고기를 익힐때 간장을 붓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에서 고기를 적당히 잘라서 후라이팬에 올려주고 (고기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기름은 안둘러도 된다) 고기가 좀 익어가면 팽이버..
마찬가지로 구로에서 맛집을 찾아헤메다가 발견한 밥집. 사실 조금 늦은 시간에 저녁먹으러 나와서 시간이 거의 9시~10시 사이였던걸로 기억한다.푸드코트존(?) 같은 구역엔 어딘가 문을 연 곳이 있겠지 하고 지하식당가를 찾다가 문연곳을 발견한 게 이 밥복끼였다. 여기는 특이하게 메인반찬이나 메뉴가 맛있다보다는 밥을 볶아먹을 수 있다는걸 강조하고 볶아먹기 좋은 메뉴들 위주로 팔고 있었다.사실 그것보다는 그냥 한끼로 배부른 메뉴라며 팔긴 했지만 가게 이름이나 컨셉이 딱 볶음밥을 메인으로 삼는다는 느낌. 위에있는건 신메뉴고, 아래는 사이드메뉴를 포함해 무난하게 밥볶아먹기 좋은 불고기백반!매운걸 좋아하면 고추장불백, 아니라면 간장불백으로 주문하면 괜찮을듯 싶다. 고기를 원한다면 우삼겹 같은것도 괜찮을듯 싶었다. 이..
식사할 곳을 찾아 헤메다가 고깃집임에도 식사메뉴가 괜찮아보이게 있어서 들어갔다. 점심도 가능하고 저녁도 가능하다. 식사 메뉴는 입구에 보이는 김치찌개 등 찌개류과 제육볶음, 생선구이 등의 메뉴가 있다. 내부는 .. 좀 흔들렸지만 제법 넓은 편이다. 고기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사실 고기는 안먹어봐서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목적은 이 식사메뉴...!! 사실 주문할때까지만 해도 별 기대를 안하고 주문했었다. 항상 시키는 제육! 을 외치고 대기. 그냥 제육도 아니고 제주 흑돼지라고 해서 조금 기대하긴 했다. 그런데 반전 포인트는 제육이 아니라 한상 가득 차려주는 메뉴에 있었다.사실 반찬은 그냥 그랬는데 그 한상 가득의 느낌이, 양은그릇에 밥과 계란후라이(심지어 이건 반숙이었다!!), 김과 간장, 참기름도..
광교 아비뉴프랑에 있는 많은 음식점 중 가성비가 제일 좋아보여 가족모임에서 방문했던 335 키친. 성인금액 기준 소고기 샤브샤브, 평일 점심은 15900원, 저녁은 16900원이다. 이때는 평일 저녁에 방문한거라서 16900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은 샤브샤브에 들어갈 야채코너, 왼쪽은 뷔페식으로 샐러드나 치킨을 포함한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다. 자리에 세팅된 샤브샤브에는, 고기를 가져다주고 냄비에는 물밖에 없엇는데 바로 야채부터 들고와서 투하했다.그 다음은 국물이 끓는동안 먹을 음식을 가져온다! 후식으로 먹을만한 과자들과 젤리도 있었다.과자들은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마이구미같은 곰젤리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나머지 몇개 챙겨먹었다. 피자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맛있다. 내가 갔을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