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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가족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가보자며 장소와 날짜를 고르고 고르다 겨우겨우 찾은 8월 중순, 사이판. 추석에 가는걸 노렸지만 6개월 전부터 항공권 가격이 미쳐날뛰기랠 포기하고 8월 중순에 광복절 다음주로 결정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화요일 오전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많은건지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가족들은 나보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수속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왔는데, 나는 가는길 중간에 사고난 차량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 늦게 왔다. 3시간 반 전에 도착하는걸 목표로 온거였는데 도착하니 두시간반 전이었다. 짐을 맡기는데만 30분 정도 걸렸다. 가족들은 수속도 엄청 빨랐는데 미리 체크인을 한 덕분에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아니라 뒤쪽에서 수하물만 부치..
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함께가는 베트남 다낭! 특가....치고는 조금 비싸긴 했는데, 동남아 중 다른 곳을 여기저기 보다가 가격이 괜찮으면 시간이 안좋은 곳들이 대다수라.... 직장인은 시간인 생명이지! 를 외치곤 가격은 적당히 타협해서 제주항공의 오전출발/새벽도착 비행기로 다낭 가는 편을 끊었다.가격은 한사람당 항공료 265,000원, 유류할증료 38,400원, 공항시설 사용료 52,800원으로 356,200원에 왕복티켓을 끊었다.그리고 추가로 친구들끼리 같이 자리를 지정하겠다고 왕복 3만원으로 자리를 지정했다.그 외에 뭐... 기내식 같은걸 주문할수도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뭐 먹을거란 생각을 안해서 다른건 더 추가하지 않았다.(개인적으로 갈때나 올때 시간이 야식먹기 괜찮다면 치맥세트 정도는 미리 주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