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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컵라면 (7)
나 돌보기
제주항공을 타고 도착한 다낭에서 우리가 한 일은, 환전이었다. 다낭에 오기 전에 한 환전은 달러로 한거였고 실제로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동"이라서 다시 한번 환전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바로 베트남 동을 살 수는 있지만 환율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환율 우대도 잘 안해주는 화폐라 수수료도 크다) 보통 한국에서는 달러로만 해서 베트남에서 동으로 다시 환전을 한다. 호텔에서 환전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안해주는 경우에는 시내의 환전소나 은행 등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당장 호텔까지 가는 돈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이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해야한다. 당연히 환율은 좋지 않으니 딱 필요한 정도 +a 정도 하는게 좋다. +a를 적은 이유는 환전을 너무 부족하게 하면 (나처럼) 베트남인데 돈걱정을 하게될수 ..
최근 편의점에서 종종 보면서 새로나온 라면이 또 있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문득 집어와서 맛보게됐다 순한맛이 따로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고른건 매운맛! 매운 짜장+볶음면 정도의 느낌? 계란과 치즈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사실 술안주로 먹어서인지 그런 섬세한 맛은 잘 안느껴졌다. 그런데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제법 괜찮은 라면이었다. 뭐 그냥 사진으로 보기엔 평범한 라면이지만... 다음엔 조금 더 정성을 들여서 계란후라니도 하나 따로 해서 얹어먹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싶다
미국에서도 컵라면을 구할 수 있다.우리나라가 컵라면 강국이라도 느꼈을때는 컵라면을 파는 곳이라면 어디든 한국 컵라면 / 농심 컵라면을 봤을때다.그 외에도 니씬의 컵라면이 있어서 대부분 니씬과 농심, 오뚜기의 싸움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한국 컵라면도 한국과는 같은메뉴지만 다르다고 하던데 그건 그래도 아는 맛일거라고 생각하고해외에 나가면 주로 니씬 컵라면 못보던걸 한번씩 도전해보곤 한다. 이번엔 이 Chow Mein 이라는게 맛있어 보여서 샀었다.마트마다 컵라면 가격이 다 다른데, 이 동네 마트같은 곳에서는 1.5달러 정도 했었다.비슷한 동네마트여도 컵라면이 비싼 곳이 있고 싼곳이 있는 듯 싶었다. 편의점도 조금 더 가격이 있는 편인 듯 싶다.고른건 치킨 플레이버!그리고 호텔에서 커피물 끓이는걸 이용해서 ..
우리동네 편의점엔 없었는데 강남 어느 편의점에 들렀다가 발견했다. 무려 불닭볶음면 한정판이라는데 안살수가 없어서 바로 집었다. 분홍분홍한게 일반 불닭볶음면보다 훨씬 덜매울 것 같다 안에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함께 크림(치즈?)가루가 한가득 들어있다. 조제방법은 다른 볶음면과 동일하다. 물을 붓고 기다린 뒤 따라낸다. 소스와 스프를 넣고 비벼서 먹는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이라 파스타를 벤치마킹 했는지 다른 면과 달리 살낙 넓적한 면이다. 색깔도 덜 빨갛지만 치즈가루가 아주 듬뿍 들어있던걸 다 부었는데도 제법 매운 편이다. 집에서 불닭볶음면에 치즈 혹은 계란 노른자를 넣은것보다 살짝 더 매운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역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먹을만하다. 적당히 맵고 (물론 내 기준이라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잘..
최근 편의점에서 본 컵라면들 중 맵지 않을 것 같은 라면을 찾아봤다. 치즈는 제법 여기저기 들어가있지만 포장에서부터 치즈가 엄청날것 같은 느낌이 나서 한번 사봤다.치즈볶이랑은 다르게 국물이 제법 많다. 분말스프와 치즈소스가 들어있다.1-1. 분말스프를 뿌린 뒤,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기다리거나 1-2. 분말스프 +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린 뒤2. 치즈소스를 넣고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분말스프를 넣고나서는 다른 컵라면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다.그냥 분말스프 색이 조금 덜 빨갛구나 정도. 뜨거운 물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이렇게 된다제법 치즈향이 올라오는 라면이 됐다. 라면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 푼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치즈 소스가 더 남아있다.남은 치즈소스도 넣고..
한정판이라고 해서 삼양맛샵에서 다른 라면들 사는김에 이것도 몇개 샀다. 내가 군대를 가진 않았지만 주변의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과제할때 간짬뽕을 알려줘서 먹어봤는데 제법 맛있어서 좋아하게 됐다. 개인적으론 봉지라면을 맛있게 끓이는게 제일 좋고 컵라면으로 먹는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듯 싶다. 군대간~짬뽕이라고 해서 뭔가 좀 다른건가 싶었는데 컵라면 포장이 다르다는것 외에는 그냥 간짬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단점은... 컵라면이라 양이 조금 아쉽고 먹다보면 봉지라면이 생각난다. (기업 입장에선 장점일수도...)
와 편의점에서 보고 신기한게 나왔다 싶어서 사왔는데 정말 신기한 맛이다. 신기함으로만 끝나면 다행이었는데....... 기대했던 맛은 사실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소바 같은 맛을 상상했는데 여기 들어있는 와사비는 진짜 장난 아니다. 와 역시 삼양인가 구라치지않는다. 간장소스 넣고 마요네즈 소스 넣고..까지 좋았는데 와사비도 별 생각없이 한봉지 다넣었는데 뭉쳐서 잘 안나올때 적당히 조금만 넣었어야했다. 다 털어넣고 비비는데 매운 향이 훅 올라와서 저 보이는 와사비를 당장 빼버려야 하나 고민하게 만들었다. 다 비비고 먹는데 한젓가락 입에 대자마자 와사비의 매운 향이 훅...올라오고 맛도 그렇다. 내가 왜 이걸 사왔을까. 향만 맡아도 눈물이 나서 반쯤 먹다 포기했다. 이런 라면 처음이야ㅠㅠ 그래도 와사비를 적게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