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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쿠키가 맛있는 카페 (2)
나 돌보기

한블록에만 해도 갈 곳이 없나 했는데 제법 많아서 멀리 걸어가지 않고 동네 탐방(?)을 했다. F45에서 빡세게 운동을 하고 씻고 나와서 드디어 밀린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나온 휴일.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동네 지인이 한번씩 일하러 간다고, 쿠키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카페를 찾아가보게 됐다. 숨어있다는 곳이지만 다행히 입구와는 멀지만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멀리 붙어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웠다. 횡단보도를 건널 즈음 작은 표지판과 큰 간판을 보고 쭉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숨어있는 카페가 나오는데, 숨어있는 덕분이랄까 조용하면서도 나만의 아지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장소다. 날이 좋으면 바로 앞에 잠깐 앉아서 바깥 구경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았지만, 이 날은 한파로 인해 밖에 나..

한창 벚꽃 필 시즌에 갔었던 카페 정원. 한창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쿠키도 먹고 싶고... 마침 여기서 파는 쿠키는 밀가루를 안쓰고 만든다길래 혹해서 사러갔다. 마카롱도 몇가지 종류를 팔고 있었고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의외로 샌드위치가 엄청 호평이라 다음엔 샌드위치도 먹어보겠다고 벼르고 쿠키류를 쓸었다. 샌드위치 가격은 빠바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엄청 두꺼운데다가 야채도 많고 푸짐하다는 느낌이었다. 하프는 4천원대고 하나를 사면 7천원 정도. 귀여운 악동같이 생긴 쿠키도 하나 고르고, 귤잼인가가 들어갔다는 쿠키도 하나 고르고, 초코가 가득해보이는 브라우니도 골랐다. 6~7시 정도에 갔더니 쿠키류가 많이 남아있진 않았는데, 그마저도 남은걸 하나씩 골랐더니 종류가 다양해서 좋긴 했다.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