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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피자 맛집 (2)
나 돌보기
스승의 날 기념(?)으로 학생때 쌤을 찾아....가진 않고 따로 강남에서 뵙기로 약속을 잡아서 간 곳. 편의상 장소를 강남으로 던진건 나였는데 음식점을 찾은건 다른 친구가 했다. 체인점인 듯 한데 자기가 갔던 곳은 제법 괜찮았다고 여기도 괜찮을거라며 찾아감. 위치도 적당히 골목 안쪽이라 주말에 한창 붐비는 강남대로를 지나가지 않고도 갈 수 있었다. 강남치고는 비교적 한적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차있었다. (우리가 나갈때는 빈자리도 거의 안보였다) 날이 좋아서 그늘진 야외석에 앉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더 이상 바깥쪽은 비어있지 않길래 안쪽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입구 근처엔 거대한 화덕이 먼저 보였다. 여기서 피자를 구워내는 모양이다. 주문하고나..
가족여행으로 산정호수로 놀러갔다가 근처에서 파스타집을 검색해서 찾아온 땡큐. 산정호수 맛집으로 찾으면 대부분 나오는게 갈비..... 고기.... 등등 한식 위주였는데 하필 아빠가 파스타를 드시고 싶다고 주장해서 대체 뭐가 있나 찾아봤다.심지어 추석 연휴라 문을 여는 가게가 맞는지도 확인했는데 다행히 문을 여는 날이었다.아쉽게도 직원이 없어서 조금 늦긴 했지만 어차피 연휴고 쉬러 온건데 (배가 좀 고팠던 것 빼고는) 그렇게 급하지도 않아서 느긋하게 메뉴를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이 한 건물의 2층을 통째로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으며 한켠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도로는 일방이라 길을 잘못 타면 한참 돌아갈 수 있다. (입구를 놓쳐서 한참 돌아서 다른데다가 주차하고 옴ㅜ) 고마운 사람끼리 놀러왔다가 밥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