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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층 카페 (2)
나 돌보기
입구에서부터 눈에 띈 수제차 연구소라는 판넬을 보고 여긴 뭔가 내 취향일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멀리가서 입구를 찍었다. 봉화산역 근처에 있는 보람이네 차칸커피. 부모님 집 근처라 동생이 자주 간다기에 따라가봤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간판이 착해서 그런가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다. 아아가 3천원! 수제차종류가 그나마 가격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4~5천원 정도였으니 나름 먹을만하다. 입구의 수제차 전문점이라 수제차가 더 맛있고 비싼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살짝 하기도 했고 게다가 에이드로 변경하는 것도 무료라서 뭔가 에이드로 변경하는게 이득인 듯한 느낌.. 수제청을 직접 만든다기에 이걸 사가서 먹는것도 괜찮겠다 싶기도 했다. 이거 은근 만들기 귀찮은데 ......
집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 사실 이런 위치(골목길 2층) 에 있는건 발견하기도 어려운데 나름 집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데다가 공사하는 중간에 오갈때 뭔가 새로 짓고있다는걸 확인했던터라 다 생기고나서도 왜 저런데다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와 약속이 있던 참에 방문해보게 됐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다. 아메리카노나 라떼까지는 그래도 먹을만한 가격이다 싶은데 다른 메뉴들이 다 5천원은 훌쩍 넘는 금액인지라 .... 학생들이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한다.그래도 어떻게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하겠다면야 세트메뉴에 적당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것도 있으니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조금 더 잘 보이는 메뉴판으로. 요새 쑥이 유행인가 여기저기에 쑥라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