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LA-인천 대한항공 (2)
나 돌보기
LAX, LA 국제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길었던 2주반 동안의 여행(대부분은 춤, 그리고 재택...) 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반가웠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연이어 댄스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정이라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언제 쉬지? 피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하는 덕에 세관신고나 검역신고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었다. LA 공항에서부터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었다. 공항 내에 들어가자마자 한 건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오렌지치킨과 볶음면을 주문했다. LA 공항에 가면 항상 멋는 메뉴인듯. 생각보다 밖을 잘 안돌아다녀서 외식도 거의 안했더니 판다 익스프레스는 구경도 못했다... 언제 또 미국에 오려나 싶어서 올 때마다 사먹고 있..
미국에서의 마지막날. 따로 일정이 있던건 아니고 저녁 비행기라 대충 오후 5시까지는 자유시간이라 오전에 잠깐 짐정리하고 낮에는 쇼핑몰을 다녀왔다. 버버리센터에 bath & body works 가 있다고 해서 선물로 줄만한 것들을 쇼핑하러 찾아간김에 빅토리아 시크릿도 가서 사심도 채우고 조금 옮겨서 bath & body works 에서 선물용품도 잔뜩 샀다. 여기서 함정은 .... 둘다 미스트랑 바디용품들 위주로 사는데 향 종류가 많아서 일일이 향을 맡아보고 고르는데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렸다는 거다. 시간이 좀 남아서 여유있게 돌아가는 걸 생각했는데 출발할때부터 여유를 부렸던 탓인지 돌아가서 다시 짐싸기까지 은근 촉박했다. 어쨌든 출발전에 간단하게 식사까지 챙겨먹고 짐도 싸서 왔다. 출발할땐 분명 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