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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따지자면 여행보다는 술 추천쯤 되지만, 노스캐롤라이나에 다시 간다면 꼭 한병 사오고싶은 술. 달달한 맛이 강해서 디저트 와인으로 좋은 병이다.CYPRESS BEND INEYARDS 라는, 노스캐롤라이나 와인으로 12도짜리다.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와인인지 다른곳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거였는데, 마침 갔던 매장-롤리-에서 지역와인-추천으로 맛을 설명한 것까지 붙어있어서 사왔다. 한병밖에 못사와서 아쉬울 정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찾아갔던 주류 전문 판매점 Total Wine & more. 체인점이었는데 캐리 및 롤리 근처에 많은 매장들이 있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는 제법 있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멀리 갈 일이 없어서 많이 검색해보진 않았다. 여기는 사실 도수높은 술, 리큐르 같은걸 찾으러 갔던 거였는데 그런걸 팔지는 않고 와인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듯 싶었다. 대부분의 공간에서 와인을 팔고 일부는 맥주를 팔았다. 맥주도 제법 많은 종류를 취급하던데다가 지역 맥주, 지역 와인들이 많아서 여러병 골라오고 싶은 곳이었다. 이름의 &more는 대부분이 맥주를 의미하는 듯 싶은데 일부는 다른 종류의 음료수나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 술에 섞어마시기 좋은 베이스나 시럽 등을 포함한다. 이렇게 와인이 ..
요 근방에서 제일 괜찮았던 레스토랑 중 하나, Carolina Ale House. 호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줄 알았는데 호텔에서 나오면 나무들이 너무 우거져있어서 아무것도 안보였던거고 길을 알고 이동하면 (놀랍게도) 다 나오긴 한다. 공원 및 드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다른 레스토랑들도 있다.다들 차를 타고다녀서인지 주차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그 덕에 레스토랑을 걸어서 가려면 한국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서울이면 그냥 조금 걸어가면 바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을텐데 여긴 지하주차장이고 나발이고 더워도 다 실외 주차장 뿐이다. 들어가자마자 놀란 점 하나는, 온 동네에 TV가 깔려있는대 대부분 스포츠와 관련된 것들을 틀어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종류별로.......... 절대 똑같은 채널을 방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