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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광릉불고기 원주점 후기

진예령 2021. 10. 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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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에 놀러갔다가 점심먹으러 갔던 광릉불고기. 구경할거 하고 가느라 식당에는 2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사람이 빠지고 나서야 들어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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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에서 차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갈만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불고기와 막국수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았다. 

가격도 불고기+막국수인데 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이 없기도 했다.

입구에는 이렇게 가격이 붙어있고 당연하게도 포장 주문이 가능하다. 입구에 엿같은(욕아님) 간식들도 팔아서 차에서 간단하게 먹기는 좋아보였다. 

처음 반찬은 가져다주는데 추가로 더 먹으려면 입구 근처에 있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통에 돈을 넣고 먹으면 된다고 한다. 

주문한 메뉴는 그냥 숯불고기정식이랑 불고기 소바막국수! 

비빔이나 물막국수가 그냥 그렇다는 어느 후기들을 보고 소바로 시켰다. 참고로 소바도 그렇게 맛있는 건 아니었다.

밑반찬은 나름 가짓수도 있고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밑반찬을 잘 안먹었어서 맛이 기억나진 않는다. 

숯불고기를 더하니 엄청 화려한 상차림이 된 것 같다. 제일 맛있는건 진짜 이 숯불고기였다. 이건 다시 가서 또 먹으래도 먹을 것 같고 같이 나온 된장국도 엄청 맛있었다. 간이 딱 맞고 적당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소바는 .... 보기엔 괜찮아 보였지만 정말 그냥 그런 맛이었다. 고기엔 역시 밥이지 하고 밥 뺏어먹고 공기밥 추가할까 살짝 고민했다. 막국수+고기의 조합으로 꼭 먹어야겠다면 면 종류를 시키는 걸 굳이 말리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숯불구이정식이 제일 맛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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